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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과수 저온피해 현장점검 나서 배 저온피해 현장 방문해 피해농가 위로하고 지원방안 강구
[한국풍수신문]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1일 배 꽃눈 저온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살폈다.
지난 4월 5일, 6일 양일간에 걸쳐 나타난 이상저온(-5.8℃)으로 개화 중이던 배꽃의 암술과 씨방이 검게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하여 관내 모든 배 과수 농가가 10%이상의 꽃눈피해를 입었으며, 50%이상의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도 전체의 60%에 달한다.
이번 저온피해로 배꽃이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을 맺지 못하면 과실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재배관리 중에도 열매에 비해 가지가 많아져 병해충 방제가 어려워진다. 또한, 이에 따른 약제사용량 증가로 생산단가가 높아짐에 따라 농가 소득유지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 사태에 이상저온 피해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깊은 시름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반복되는 이상기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자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특산물인 배에 대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배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저온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 방법 등 배 과원 결실관리를 위한 방법을 비대면과 현장방문을 통해 안내·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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