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순환도로망 구축, 서막을 열다

기사입력 2018.04.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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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순환도로망 구축, 서막을 열다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한국풍수신문] 대전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대전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도심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목적으로 서구 정림동과 중구 사정동을 연결하는 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 업 명 :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

위 치 : 서구 정림동 ~ 중구 사정동 일원

사 업 량 : 도로개설 연장(L)=2.4, 교량 및 터널 1, (B)=20m,

사 업 비 : 923억 원(공사비 826, 보상비 97) 설계비 100%, 공사비 50% 국비지원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923억 원 중 공사비의 50%에 해당하는 약 413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 당초 우리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액 835억 원(338, 497)으로 기재부 KDI(한국개발원 공공투자센터)의 예타 수행 중 변경(증액) .

시는 지난‘14년부터 순환도로망 단절로 도심권내 극심한 교통 지정체 발생에 따라 미 개설 순환도로를 개통, 완벽한 도시교통망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첫 번째 사업 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사업B/C(경제성분석)=1.05, AHP(계층화 분석)=0.513으로 통과하여, 앞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 통과조건 : B/C(경제성 분석) 1.0, AHP(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계층화 분석) 0.5

특히,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은 20164월 국토교통부의 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기획재정부4차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통해 2017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결정되었고, 같은 해 6월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

44()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가 최종 확정 된 것이다.

대전 도심권 내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는 대전시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은 총 7개 노선, 36.35km, 사업비 8,555억 원이 소요된다.

시는 나머지 잔여구간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6개 노선에 대한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우리시 순환도로망 구축의 첫 걸음을 띤 것으로, 미 연결구간 6개 노선에 대한 사업타당성 및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승찬 국장은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국회의원(중구 이은권, 서구 박병석 의원)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정이 함께 협력해 순환도로망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공약사항 임에도 각 사업에 대한 경제성 및 타당성을 확보하여 기획재정부(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정상적인 사업의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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