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물갈이 주의! 나라별 식수 상태 체크!

기사입력 201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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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물갈이 주의! 나라별 식수 상태 체크!

 

[한국풍수신문] 즐거운 마음으로 모처럼 떠난 외국여행, 하지만 가벼운 마음처럼 여행준비도 가볍게 한다면 예상치 못한 문제에 당황하기 일쑤입니다. 특히나 별다른 걱정 없이 마셨던 물로 인해 배탈이 나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배탈과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물. 똑똑하게 준비해서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을 만들어 봅니다.

 

외국여행
       

외국여행 물갈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올라선 비행기. 그리고 외국여행을 왔다는 기쁜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도 잠시 갑자기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부르는 신호가 끊이질 않습니다. 결국,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숙소 화장실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일도 있지요. 무엇이 문제인지 돌이켜 보니 원인은 물! 무심코 먹은 물로 인한 질병을 생각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렇게 외국여행 시 간과하여 놓치기 쉬운 외국여행 물갈이.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을까요? 이처럼 낯선 곳에서 예기치 못한 복통과 설사 그리고 심한 경우 구토까지 유발하는 물갈이는 주로 여행자 설사라고도 부르며 외국여행객 중 절반 이상이 여행자 설사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발표가 난 적도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아프리카, 유럽 등 우리나라와는 다른 식수체계를 가진 나라들에서 발생하기 쉽지요. 하루 4~5회 정도의 배변이 계속되고 심한 복통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는 피로감이 그 증상이며 대부분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원인으로는 대부분 장독성 대장균으로 수돗물이나 얼음, 우유나 유제품을 주의해야 하며 물을 마시고자 할 때에는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수대
       

외국의 식수 상태를 미리 알고 대처하자

 

독일이나 프랑스의 물에는 석회가 많다고 알려졌지요. 따라서 설거지를 하고 그릇을 그냥 두면 뿌옇게 석회 얼룩이 질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수돗물을 받아 물을 끓여 마시거나 약수, 지하수를 그대로 마시지 못하지요.

따라서 물을 사다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물의 종류와 각종 음료의 양이 많답니다. 유럽은 생수의 종류와 성분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은 정수가 안 된 석회 물을 그대로 마셔 발목이 굵어지고 관절염이 쉽게 생기는 코끼리 다릿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가까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처음 가는 사람들은 식당에서 물 대신 따뜻한 차를 준다는 것에 가장 먼저 놀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문 전 가장 먼저 시원한 물을 가져다주거나 물은 음식값에 포함되지 않고 마음껏 마실 수 있지요. 그런데 외국은 시원한 물을 마시려고 하면 꼭 생수를 사 마셔야 합니다. 특히 중국은 기름진 음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찬 음식과 찬물에 대한 의식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동남아 여행 중 숙소에 배치된 작은 물병들이 있기도 합니다. 이는 양치질 할 때 쓰는 물로, 수돗물로 양치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양치할 때에도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균성 감염균
      

물로 감염되는 세균성 감염균

 

외국여행 후 가장 많이 감염된 감염균으로는 세균성 이질균이라고 합니다.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많이 감염됐지만, 그 범위와 발병률이 늘어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로 감염되기 쉬운 수인성 전염병은 전년도와 비교하면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며 보통 복통과 설사,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인 병원성 미생물은 잠복기와 동반증상이 다양하여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인성 전염병은 전염성이 강한 병원균으로 같은 시기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유행성 질병이므로 물을 마시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한 물을 마시고 청결한 상태의 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병으로 세균성 이질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장티푸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여행객들이 많아 외국여행을 준비할 때에 반드시 가고자 하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인지하고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상약과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감염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K-water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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