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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1592년.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왜군을 피해 피난을 떠나는 왕가가 가장 먼저 챙긴 것은 종묘에 모셔져 있는 역대 임금과 왕후들의 신주였습니다.
궁궐을 비롯한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가는 상황에서도 종묘에 모셔진 신주만큼은 반드시 제대로 모셔야 했습니다.
병자호란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청나라 군사를 피해 신주는 강화도로 모셔졌고, 그곳에 숨겨졌습니다.
나라의 전란이 있었을 때마다 왕조가 가장 목숨 걸고 지킨 것은 바로 신주와 종묘였습니다.
조선왕조에게 종묘와 신주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종묘와 신주가 가지고 있는 참된 의미를 알아봅니다.
출처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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