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IO연구소, 독자 개발 기술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독자 개발한 아미노산 품질시험법의 국제공인시험법 인정은…

기사입력 2018.10.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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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IO연구소, 독자 개발 기술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친환경 사료용 아미노산과 MSG 등 총 7개 품목의 품질시험법 자체 개발해 국제 인정 취득
독자 개발한 아미노산 품질시험법의 국제공인시험법 인정은 세계 최초 사례


[한국풍수신문]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R&D 경쟁력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 BIO연구소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친환경 아미노산과 MSG를 비롯한 7개 품질시험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의 품목에 대한 품질시험 결과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으며 글로벌 인정을 받은 전문 분석기관과 동등한 위상을 확보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한 품질시험법으로 글로벌 공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KOLAS  인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으로, CJ제일제당이 개발한 품질시험법에 의거해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CJ제일제당 연구소 및 생산현장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중인 품질시험법이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의 주력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품질시험을 거쳐 출시되어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OLAS 인정은 품질시험법에 대한 유효성 확인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또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야만 획득 가능한 것으로, 아미노산에 대한 독자 개발 품질시험법으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다.
 
CJ제일제당은 KOLAS 인정 획득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에 일반 기업이 자체시험법으로 인정을 획득한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독자 개발한 품질시험법을 국제공인시험법으로 인정받기 위해 1년간 수백회에 달하는 많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만 해도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었으며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자체 개발 품질시헙법에 대한 정확성, 정밀성,  적합성 등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
 
[한편, 윤석훈 CJ제일제당 BIO연구소 분석팀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CJ제일제당의 그린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성과다”라고 말하고, “향후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시스템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하여 품질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바이오(Green Biotech)란?
바이오 사업 분야는 크게 레드, 화이트,  그린 바이오 세 범주로 구분된다. 레드 바이오(Red Biotech)는 혈액 색깔에서 연상할 수 있듯 바이오 제약사업(의약기술)을 의미한다. 질병의 진단∙치료, 호르몬 치료,  바이오 신약개발, 줄기세포 이용 치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를 하얀색으로 바꾸듯 화이트 바이오(White Biotech)는 바이오 에너지와 바이오 공정,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말한다. 아직은 전체 바이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산업∙환경 분야에서 이용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고, 특히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화이트 바이오 발전은 화석연료 수입 감소와 같은 경제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린 바이오(Green Biotech)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의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과 식품조미소재(핵산, MSG) 등이 이에 속한다. CJ제일제당은 특히 미생물 발효를 기반으로 한 그린 바이오 사업에서 전세계 80여 개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며 특화를 나타내고 있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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