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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 200% , 즐기기, 제대로 알고 즐기자!

기사입력 2018.12.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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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알고 즐기자! 온천욕 200% 즐기기

     

    [한국풍수신문]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그럴수록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먹는 따끈한 어묵과 어묵국물, 그리고 호호 불어서 먹는 호빵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생각이 나는 건 뜨끈뜨끈한 온천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온천욕!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리면서 모든 걱정이 사라질 것 같은데요. 이렇게 근심걱정 사라지게 하는 온천욕! 드디어 온천욕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온천욕 알고 즐기면 2배로 좋다! 그래서 다양한 온천들의 효능에 따라 나에게 필요한 온천은 무엇인지 방울이가 찾아드리려고 합니다!

     

     

     온천물과 일반 물의 어떤 점이 다를까?

     

     

     

     

     

    온천은 지하수 온도가 25도 이상 따뜻한 물로 한국온천협회에 따르면 온천학상의 온천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다른 성질을 지닌 특수한 물이 땅속에서 지표로 나오는 현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물이라도 일정 규정 이상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면 온천으로 분류되고, 땅속 깊은 곳에서 끌어 올린 낮은 성분의 온수라도 25도 이상일 경우 온천으로 인정하고 있지요. 어디서 나온 물이라도 온천협회의 기준에 맞으면 일반 물과 다른 온천 물로 인정되는 것이랍니다~

     

     

     온천도 다 같은 온천이 아니다?

     

     

    온천도 다 같은 온천이 아닙니다! 온천도 여러 가지 분류법에 따라서 나뉘게 되는데요. 먼저 온도에 따른 분류, 액성에 의한 분류, 화학성분에 따른 분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천을 분류하고 있어요. 분류의 기준은 온천의 나라 일본에서의 기준을 주로 따르는데요. 온천을 11가지 정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방울이는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온천은 유황천입니다. 유황천은 유황성분이 온천수 1kg에 1mg 이상 함유된 온천으로 우윳빛 색과 매캐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스트레스나 과로가 많은 현대인은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는데 활성산소가 평균 이상으로 생성되면 DNA 변형이 일어나 암이나 피부노화, 심혈관계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황천은 황산화 작용을 통해 이러한 활성산소의 발생 정도를 낮추고 독소를 배출해 노화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온천은 도고온천, 백암온천, 부곡온천이 유황천에 속하지요~

     

     

    한국에서는 온양온천이 대표적인 탄산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탄산천의 물은 피부 표면에 미세한 탄산가스가 붙어 체내로 흡수되는데 다른 기체에 비해 표피로 흡수되는 정도가 높아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가 탄산온천을 이용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단, 고혈압 환자는 갑자기 뜨거운 온천탕에 들어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전이 생길 위험이 있으니 꼭 3~4컵의 물을 미리 마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염천은 말 그대로 소금물 온천을 말합니다.피부에 염분을 흡착시키고, 온열작용이 뛰어나 겨울에 어울려요.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지요! 그리고 수분을 잡아두고 피부막을 형성해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답니다. 해운대 온천, 마금산 온천이 여기에 속해요. '중탄산나트륨천'이라고 불리는 알칼리 온천은위산을 억제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등에 효과가 있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마금산, 오색온천이 대표적인 알칼리 온천입니다.

     

     

    온천욕은 몸의 건강상태나 체질에 따라 효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온천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온천탕에 들어가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넉넉하게 마셔 주는 게 중요한데요. 갑자기 온천탕에 들어가는 것보다 낮은 온도의 탕부터 들어가서 서서히 높은 온도의 온천탕으로 옮겨가도록 해야 합니다! 온천욕이 끝난 후에는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주고 간단한 음식을 섭취하여 몸의 회복시켜 주는 게 중요합니다. 온천욕을 즐길 때 방울이가 알려준 유의사항을 잘 기억했다가 더 건강하고 유익한 온천욕 즐겨보세요~ :-)

     

         출처 : K-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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