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2018 송년 음악회,위대한 화합을 노래하고 평화와 위로의 말을 건내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

기사입력 2018.12.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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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2018 송년 음악회
위대한 화합을 노래하고 평화와 위로의 말을 건내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

 

[한국풍수신문]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연말을 맞아 2018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2 2018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선보인다.


2018년, 대전시민들의 사랑으로 세계적 교향악단의 반열에 오른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해 동안 1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마무리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한상일, 소프라노 양제경,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 대전·전주·천안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펼친다.

 

한 해의 마지막, 그 특별한 시간을 장식할 무대는 베토벤의 <판타지아 다단조, 작품 80 “합창 환상곡”>과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이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합창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한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고전음악 사상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형식의 이 곡은 특히 이어서 연주되는 <교향곡 제9번>의 초석을 이루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2005년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등장, 2011년 부보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백건우로부터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소프라노 양제경,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 130명에 달하는 연합합창단(대전·전주·천안시립합창단)이 함께하여, 그 규모만으로도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풍성함을 선사할 것이다.


“합창 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사랑과 평화, 기쁨을 테마로 인간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를 제4악장에 도입한 작품으로, 연말이나 송년음악회 또는 특별 연주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이다.

 

특히, 이 곡의 가사에는 베토벤이 생을 통해 몸소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인류애의 희망과 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가사 속에 담고 있어 음악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공연 때마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바꿔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지만, 매년 송년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을 선보이고 있다.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에게 대전시향이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연말을 멋지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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