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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못 속에서 찾은 신라-45년 전 발굴조사 이야기』발간문화재청. 못 속에서 찾은 신라-45년 전 발굴조사 이야기』발간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의 옛 이름인 경주 안압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있었던 45년 전의 생생한 기록을 대담형식으로 담아낸 「못 속에서 찾은 신라–45년 전 발굴조사 이야기」를 발간했다. 안압지는 1974년 내부 준설작업 중에 유물이 무더기로 드러나면서 1975년부터 문화재관리국 경주고적발굴조사단(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전신)이 발굴조사를 했다. 그 결과, 통일신라 당시 조성한 인공 연못과 대형건물지 등이 확인되었으며, 발굴과정에서 3만여 점이 넘는 유물이 출토되면서 안압지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 ‘안압지’는 ‘동궁과 월지’를 흔히 일컫는 명칭으로, 조선시대부터 안압지(雁鴨池) 혹은 안하지(雁夏池) 등으로 불려왔음. 1963년 ‘경주 임해전지’, 2011년 ‘경주 동궁과 월지’로 사적 명칭이 부여되었음 『못 속에서 찾은 신라–45년 전 발굴조사 이야기』는 2015년 안압지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안압지 발굴조사, 역사의 그날」좌담회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각색한 책이다. 안압지 발굴의 시작부터 끝까지 단계별 조사과정에 대한 학술적인 내용을 비롯해 당시 발굴조사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구성은 ▲ 발굴조사의 서막, ▲ 1975년 3월 25일, 첫 삽을 뜨다, ▲ 물 속에 잠긴 보물들, ▲ 발굴현장 일화, ▲ 그들의 소망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에 ‘글상자’를 배치해 발굴조사 용어와 당시 사회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편집했고, ‘더 알아보기’를 두어 안압지 발굴조사와 관련 연구 성과와 관련한 전문적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안압지에서 1975년 출토된 나무배(목선, 木船)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을 끈다. 통일신라의 배가 실물자료로 발굴된 것도 처음이고,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상태의 배를 수습하고 해체시켜 운반해야 했던 어려움, 그 과정에서 생긴 사고와 언론의 관심 등을 설명한 부분과 보존처리 과정, 이 모든 과정을 담은 사진자료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당시 현장의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발굴조사의 과정, 유구·유물에 대한 고민, 거친 현장조사에서 오는 감정과 애환을 담은 발굴야장을 원본 그대로 수록해 45년 전 발굴조사 현장의 분위기를 독자가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발굴야장: 야외에서 발굴을 진행할 때 조사자들이 조사과정, 출토자료 등을 기록하는 수첩 한편, 경주 동궁과 월지와 발굴조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발간한 『못 속에서 찾은 신라–45년전 발굴조사 이야기』는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yeongju)에서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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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가을의 서오릉, 음악과 함께 만나다 서오릉 산책 후 소나무 숲에서 음악 공연 감상가을의 서오릉, 음악과 함께 만나다 서오릉 산책 후 소나무 숲에서 음악 공연 감상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창릉동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와 함께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 「서오릉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산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들이 서오릉에 모셔진 능·원·묘를 한 시간가량 둘러본 다음 익릉(翼陵, 인경왕후)이 보이는 소나무 숲에서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위원의 서오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남성 4중창단이 펼치는 잔잔한 가을 공연을 이어서 감상하는 일정이다. 11월 14일 오후 2시에 1회 진행되며, 사전신청으로 모집한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 ☎02-359-0090 / 창릉동주민자치회 ☎031-8075-5782)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에서는 창릉동주민자치회와 연계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준수 안내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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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가을철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추가 개방문화재청, 가을철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추가 개방 편의시설 정비해 첫 공개…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 시행 [한국풍수신문] 단풍이 기대되는 가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 데 이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5개소를 추가로 더 개방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그동안 비공개 구역이었던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 등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왔으며 이번에 5개소를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오는 23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서울 의릉의 능제복원 계획에 따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구)본관을 철거하고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소나무 산책길‘, ▲ 화성 융릉과 건릉 내 비공개되던 초장지 일원의 기존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을 정비한 ‘초장지 숲길’, ▲ 김포 장릉 내 연지와 저수지 일원 수(水)공간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 등 편의시설을 보강한 ‘연지 둘레길’, ▲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넓은 양묘장 일원을 조망하며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소규모 휴게공간을 정비한 ‘전통 수목 양묘장 사잇길’, ▲ 남양주 사릉 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가을 들꽃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소나무·들꽃길‘ 등 총 5개소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에 개방된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외에도, 서울 헌릉과 인릉 내 오리나무 산책길과 서울 태릉과 강릉 내 참나무 숲 휴게공간 등 조선왕릉 내 숲길 6개소의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을 정비해 추가로 연차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입구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시간에 한하여 운영하며,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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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가을나기」개최 경복궁에서 홍시·군밤먹기, 병과·골동반 시식, 족욕, 조선의 머리방체험「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가을나기」개최 경복궁에서 홍시·군밤먹기, 병과·골동반 시식, 족욕, 조선의 머리방체험 등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추진하는 ‘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가을나기’(이하 궁에서 가을나기) 특별행사가 오는 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진행된다. * 행사 시간: 오후 6시~9시(개방 권역 내 자유 관람) / 화요일 제외 ‘궁에서 가을나기‘ 프로그램은 경복궁 권역에서 궁중병과를 먹는 음식체험을 하거나, 전통 공연 즐기기, 다과 만들기, 한약재 우린 물에 숙종이 즐겼다는 족욕 체험, 왕세자와 세자빈처럼 거닐어보는 동궁 일상 재현 등을 자유롭게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궁에서 여름나기’라는 이름으로 궁궐 테마 체험이 처음 운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에 새롭게 가을 프로그램도 기획되었다. ‘궁에서 가을나기‘ 특별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져 ▲ 건춘문 가을나기(쉼터, 홍시와 군밤을 먹는 숙설소 체험, 족욕 체험, 전통 공연) ▲ 동궁 일상재현(왕세자 부부의 일상재현, 댕기머리와 남바위를 체험해보는 조선의 머리방) ▲ 소주방 체험(병과‧골동반 체험, 율란 만들기, 모시짜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1일 1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 율란: 밤을 삶아 살만 파서 으깬 후 꿀을 넣고 밤 모양으로 만들어 밑 부분에 계핏가루나 잣가루를 묻힌 음식 건춘문 가을나기에서는 대령숙수가 운영하는 숙설소(熟設所)에서 가을 별식으로 홍시와 군밤을 맛볼 수 있고, 은행나무 앞 공간에서는 숙종이 즐겼던 족욕을 한약재를 넣어 체험해볼 수 있다. 동궁 일상재현에서는 조선 시대 왕세자와 세자빈의 일상적인 모습 재현과 댕기·남바위·복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조선의 머리방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의 재미를 더한다. * 대령숙수(待令熟手): 조선 시대 궁중의 남자 요리사 * 숙설소(熟設所): 궁중 잔치 때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지은 임시 가가(假家) 소주방에서는 두 가지 특별한 음식 체험이 마련된다. 조선 시대 임금님의 잔치 음식 등을 만들던 외소주방에서는 ‘골동반 동고리’를, 임금의 후식을 담당하던 생과방에서는 궁중병과를 낸다. 골동반은 궁중에서도 즐기던 전통음식으로, 제철에 나는 신선한 나물재료를 사용하였다. 궁중병과로는 약식, 대추찰편, 주악, 약과 등 후식류와 죽, 차가 준비됐다. 골동반은 ‘한국의집’에서 준비하였으며, 관람객들은 준비된 음식을 즐기며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 골동반 동고리: 고추장비빔밥, 비빔나물, 호두정과, 오이송송이, 김부각, 배추김치, 된장국으로 구성 왕의 일상식을 담당하던 내소주방에서는 율란 만들기와 소형베틀을 사용한 모시짜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생과방 밖 넓은 공터에는 조선 시대 전기수가 들려주는 가을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마련되어 있다. * 전기수: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 주던 낭독가를 지칭함 행사 예매는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일 100명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1인당 요금은 음식 체험 종류에 따라 각각 1만 2천원(궁중병과), 1만 8천원(식사)이며, 이 요금에는 입장권과 모든 체험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8월말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휴관하였던 경복궁 생과방도 10월 10일부터 재개관하여 11월 16일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주간에 경복궁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궁중병과와 약차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참여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가림막 사용과 한 방향 시식 등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적용되며,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후 출입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4806~7)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에서 가을나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을 품은 경복궁의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궁에서 가을나기’ 는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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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3일 개막 9개 서원에서 서원스테이, 전통 무예, 서예대회와 과거시험, 한시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3일 개막 9개 서원에서 서원스테이, 전통 무예, 서예대회와 과거시험, 한시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 [한국풍수신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들이 한 달간의 일정으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축전 기간 동안 9개 서원들에서는 각종 공연과 재현행사, 서원스테이, 전통무예 공연, 서예 대회와 과거시험, 한시 백일장, 제향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참고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의 서원을 주제로 한 7월 일정이 마무리되면, 도내에 경주 대릉원과 첨성대, 하회마을과 부석사 같은 여러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상북도, 화산섬과 다양한 용암동굴을 보유한 제주도가 8월부터 9월까지 각각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연이어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제주도는 원정대와 탐험대를 꾸려 제주 용암동굴과 분화구 일대를 걷거나 탐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1차)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7.3~7.31), (2차)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7.31~8.30), (3차)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9.4~9.20) 세계유산축전의 첫 시작인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이 주관하며, 7월 3일 오후 4시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여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세계유산목록으로 등재된 9개 서원(소수, 남계, 옥산, 도산, 필암, 도동, 병산, 무성, 돈암)을 중심으로 서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서원별 세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축전 전야행사 개최: 「한국의 서원」회화 초대전(소수서원, 6.15(월)∼7.31.(금))‧「한국의 서원」특별전(국립전주박물관, 6.29.(월)∼8.30.(일)) (도산서원) 안동 도산서원은 7월 3일 축전 개막식이 열리는 곳으로 이번 행사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도 의미가 있다. 개막식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영상 상영과 국악 실내악, 전통 타악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전을 축하하는 음악회에서는 퇴계 이황이 지은 ‘도산 12곡’ 합창을 시작으로 판소리, 가야금 등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로, 플롯, 피아노 등의 서양 음악이 한데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한, 개막 전날인 7월 2일부터 19일까지 ‘도산서원, 인류의 정신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도산서원 전시회도 진행된다. (소수서원) 영주 소수서원에서는 ‘제향으로 올리는 사은(師恩)’이라는 주제로 7월 4일 소수서원 향사(鄕祠) 제향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첫 번째 사액서원(賜額書院, 조선 시대 세워진 서원 중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서원)의 향사로서 의미가 깊다. 경독과 도동곡을 부르는 유일한 서원향사이며, 예악(禮樂)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서원향사: 향사는 학문이나 정치 등에 이바지한 인물을 추모하는 사당으로 서원 내에서 이렇게 향사 기능을 갖춘 서원들을 향사 서원으로 이름 * 경독과 도동곡: 경독은 경전을 읽는다는 뜻이며 도동곡은 1541년 주세붕이 중국 유학을 안향이 조선에 들여온 걸 기념해 경기체가 형식으로 지은 도동곡 9장으로 경독과 도동곡 모두 소수서원 창제에서 불리는 의례절차 (남계서원) 함양 남계서원에서는 ‘일두 정여창 선생을 그리며’라는 주제로 서예와 한시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7월 10일에는 서예 실기대회가 열리며, 7월 17일에는 한시 백일장을 진행한다. 이에 입상한 작품은 축전 기간 중 남계서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 정여창(1450~1504): 조선 전기 대표적인 사림파 학자이자 문인 (무성서원) 정읍 무성서원에서는 ‘국악은 풍류를 타고’라는 주제로 7월 10일 ‘KBS 국악한마당’ 행사와 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 KBS1에서 방영되며 국악인 왕기석, 박애리, 유태평양, 이선수를 비롯하여 백제풍류회, 정읍수제천보전회 등 국악단의 공연이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필암서원) 장성 필암서원에서는 7월 19일 ‘서예로 품는 선비의 삶’이라는 주제로 필암서원 세계유산 1주년 기념 축전이 열린다. 필암서원의 독특한 ‘길굿’이 있는 제향행사와 하서 김인후를 소개하는 전시,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김인후(1510~1560):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 (도동서원) 달성 도동서원에서는 7월 11일 ‘지혜로 여는 대동세계’라는 주제로 과거제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문‧무과 재현행사와 부대행사, 관람객을 위한 사진촬영 공간 제공, 전통의상 체험, 전통 민속공연‧전통무예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선생의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충효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박 3일을 서원에서 지내며 서애 류성룡이 보여준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서원 체험(서원 스테이)’을 7월 1일에서 7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 류성룡(1542~1607): 조선 중기 정치가로 임진왜란 당시 큰 활약을 함 (돈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에서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람됨을 위한 정성’이라는 주제로 돈암 만인소 운동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바른 인성 지킴이 만인소 운동의 취지와 목적, 사계 김장생의 예학을 배운 뒤에는 돈암서원의 보물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제1569호)과 실크스크린‧슈링클스 체험,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 김장생(1548~1631): 조선 유학자이자 정치가, 성리학 중 예학의 태두로 평가됨 * 만인소 운동: 조선 시대 지식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연명해서 왕에게 올린 청원서 * 실크스크린: 나무나 금속틀에 비단천을 끼워 잉크로 그림을 그린 후 인쇄하는 판화 * 슈링클스: 종이에 그림 등을 그린 후 구워서 만드는 공예 (옥산서원) 경주 옥산서원에서는 ‘동방의 지혜,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학문 교류를 통한 한‧중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를 통해 주자와 회재 이언적과 관련한 유적과 유물을 접하고, 서원의 중요한 가치인 ‘심원록(옥산서원의 방명록)’을 번역‧출간하여 경주지역의 유림과 유학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다른 행사들과 다르게 9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 이언적(1491~1553): 조선 중종 대 성리학자 한편, 문화재청은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과 우리 국민이 성리학의 본거지인 한국의 서원의 본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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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궐과 왕릉, 모든 장애에서 자유로운 무장애공간 관람구역으로 진화{창경궁에 설치한 경사로(휠체어, 유모차 등 이용 가능)} 궁궐과 왕릉, 모든 장애에서 자유로운 관람구역으로 진화 2026년까지 4대궁‧종묘․조선왕릉에 범용디자인 적용한 무장애공간 조성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2026년까지 궁궐과 종묘, 그리고 조선왕릉을 성별이나 장애, 연령, 언어 등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범용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무장애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 범용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Universal Design): 성별·연령·장애·언어 등 제약없는 시설, 서비스 등으로 설계하는 것 * 무장애공간(Barrier Free):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제도적 장벽을 제거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향유하는 문화유적을 만들기 위한 「궁·능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에는 민간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무장애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업대상과 필요한 시설물들을 찾아내 개발하게 되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문화재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별·연령·장애·언어 등의 제약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정비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 궁능유적본부는 ▲ 창경궁 ‘무장애공간 조성사업’(보행시설정비, 문화재 촉각모형제작 등), ▲ 선정릉 ‘유니버설디자인 안내체계 개선사업’(유니버설디자인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시범사업을 완료한 창경궁과 선‧정릉은 현재 장애, 연령, 국적 등 관람에 불편을 주었던 장애요소들을 상당히 제거한 상태로 방문객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시범사업에 관계전문가, 장애인단체 등을 참여시켜 실질적인 편의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으며, 이 시범사업 결과는 ‘궁·능 무장애공간 우수성과 간행물’로 제작·배포하여 전국 문화유적지 무장애공간 조성에도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궁능유적본부는 무장애공간 조성 외에도 문화재 향유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편의사항을 반영한 ‘문화재 주변 무장애시설물들에 대한 공공디자인 기준’을 재정립해 전국 문화재에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 외국인 인구증가세(유입) 등 사회인구 구조변화와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인식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이에 부합하는 노력이 문화재 분야에도 필요하다고 보고 적극 행정의 취지를 반영한 「궁·능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햔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누구나 차별 없이 궁궐과 왕릉을 누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포용과 배려, 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전국 문화유적지로 확산되도록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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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2020년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운영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인력 역량 강화문화재청,「2020년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운영 맞춤형 교육으로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 역량 강화 / 2개 분야 8개 과정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조상기)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을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 교육장소는 모집공고 시 추후 안내 올해 교육은 ▲ 기본교육 1개 과정(발굴현장의 운영과 안전관리) ▲ 전문교육 7개 과정(유적확인조사 실무, 매장문화재 유적조사 방법론, 유물의 이해와 실측,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SHAPE파일 작성실무, 토기 제작의 이해와 실습, 고고자료의 분석과 활용)으로 2개 분야 총 8개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 SHAPE파일: 문화재 공간정보(GIS)구현을 위한 공간정보데이터(도형을 화면에 표시) 생성 파일 ▲ 기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발굴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조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조사요원 등급별(조사단장~책임조사원, 조사원~보조원/2회)로 세분화된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 전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 등을 위한 7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반영하여 SHAPE파일 작성 실무, 유물의 이해와 실측,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교육을 기존 1회에서 각 2회씩 확대·개편하였다. 매장문화재 유적조사방법론, 토기제작의 이해와 실습 교육을 신설하여 상황별 매장문화재 조사방법과 유물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하여 교육 시 방역마스크 배포,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여 교육생 간 위생·감염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하여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 공고를 비롯하여 교육일정과 교육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www.kaah.kr)을 방문하거나,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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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4일 국립고궁박물관에‘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개관 디지털기술(AR‧VR 등)지털기술(AR‧VR 등)로 누리는 우리 문화유산 문화재청, 4일 국립고궁박물관에‘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개관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이 만나는 신개념 체험·휴식 공간인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이하 나눔방)’을 국립고궁박물관(1층)에서 4일부터 국민에게 선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 1층 카페 공간 안에 마련된 나눔방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관객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게 세 구역으로 꾸며졌다. ▲ 문화유산을 3차원 입체(3D)로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과 ▲ 창덕궁을 디지털 기술로 담은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체험구역, ▲ 수원화성과 고인돌·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만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구역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의 경우 벽면에 최신 기술로 제작한 창경궁‧한국의 사찰‧소쇄원‧하회탈‧프랙탈 아트 등 5편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하는데, 직접 가보지 않고도 3차원 입체(3D)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들이 준비됐다. 비치해 놓은 디지털기기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송받아 확인할 수 있게 꾸며졌다. * 프랙탈 아트(fractal art):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프랙탈’ 개체를 이미지, 만화영상 등을 표현하는 예술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창덕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러 면에 걸쳐 디지털 기술로 담았고, ‘가상현실‧증강현실’ 실감체험은 특수제작한 기술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와 별도로, 나눔방 안 서가에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과 각종 국내여행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전문서적과 어린이 역사책, 신간 문학도서 등 1,000여 권의 책들을 비치해 커피와 음료를 들고 안락하게 독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나눔방 개관을 기념해 4월말까지 평일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커피와 음료를 반값으로 할인 제공하여 관람객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알찬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을 하면 단체 회의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나눔방 개관으로 국민들과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소통하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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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전국에서 황새를 볼 수 있어요 .김해․청주․고창․해남․서산 등 황새 방사 위한 5개 지자체 최종 선정ㄴ 출처/ 황진환 작가 전국에서 황새를 볼 수 있어요 .김해․청주․고창․해남․서산 등 황새 방사 위한 5개 지자체 최종 선정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20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복원종의 전국 방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5개 지자체(김해시, 청주시, 고창군, 해남군, 서산시)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황새는 중국 동북쪽과 우리나라 등 일부 지역에만 한정적으로 분포하는 희귀종이며, 수많은 설화와 전설 등에 등장하는 등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1971년 밀렵 등으로 인해 멸절하였다. 문화재청은 1996년부터 텃새 개체군 복원을 위해 증식·복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 8마리의 황새를 최초로 야생 방사한 이래 현재까지 총 60여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7월에는 야생에서 3세대까지 번식하는데 성공하였다. 문화재청은 황새 복원과 개체 수 증식 등 지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하고,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텃새들의 정착을 유도하되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황새들이 서식할 지자체를 정하게 됐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 야생에 방사된 황새의 위치추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서식지의 환경요인과 문화재 공간정보(GIS) 프로그램을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황새들의 서식지로 적합한 지역 43곳을 잠정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황새 서식지로 선정된 5개 지자체(김해시, 청주시, 고창군, 해남군, 서산시)는 공모를 통했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된 김해시 등 5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2020년부터 방사장 설치, 먹이 구매, 관리 전문인력 육성 지원 등 황새 방사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해 이듬해인 2021년에는 지자체 합동으로 황새 방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자연문화재 보존 방식을 기존의 ‘집중사육’ 방식에서 자연문화재 본연의 특성에 맞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으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도 황새의 전국 방사를 시작으로 따오기, 어름치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의 증식과 복원, 자연환원을 통해 자연문화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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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겨울, 조선왕실에서는 어떤 옷을 입었을까한겨울, 조선왕실에서는 어떤 옷을 입었을까 국립고궁박물관, 온오프라인으로 퀴즈 행사(선물증정)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23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퀴즈로 조선왕실의 겨울 복식을 알아보고, 선물로 목도리도 받을 수 있는 「겨울왕실」 행사를 개최한다. 「겨울왕실」은 조선 시대 왕실 사람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어떤 옷을 입었는지 관람객들이 직접 퀴즈를 풀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행사는 현장 관람객 200명,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gogoungmuseum) 구독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장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23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여 2층 입구에서 홍보물을 받은 후, 안내된 내용을 따라 퀴즈를 풀어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목도리를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는 23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온라인상에서 과제를 수행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목도리를 증정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행사가 조선 왕실에서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람객들이 선조의 지혜를 참고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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