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유모차 음악회 개최, “아기와 함께 오세요”

기사입력 2019.03.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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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오세요”
강동구, 유모차 음악회 개최
강동아트센터 27일(수) 오전 11시, 아이와 엄마 함께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


[한국풍수신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일상의 쉼표가 되어줄 스튜디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튜디오 콘서트는 주민들이 클래식, 팝페라,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늦은 아침 시간에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열려 아티스트와 관객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3월 27일(수) ‘유모차 음악회’가 첫 문을 연다. 클래식 음악회에서 입장이 제한되는 아기와 엄마를 위한 공연이다. 현악 5인조 여성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에 그림책 스토리텔러의 해설을 더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콰르텟으로 김동률의 ‘거위의 꿈’,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등 친숙한 클래식이 흐르고, 동화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이야기가 영상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유모차 음악회는 4, 5월에도 연이어 열린다. 자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고, 36개월 미만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튜디오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콘서트는 3월 27일부터 매월 1회씩 총 9회에 걸쳐 열린다.
문의 강동아트센터(☎02-440-0500)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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