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수신문, 주암 선생의 문화탐방 3회...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주인(主人)!-청풍김씨 시조묘 · 풍수지리

기사입력 2022.1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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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 선생의 문화탐방 3회...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주인(主人)!-청풍김씨 시조묘


■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주인(主人)!-청풍김씨 시조묘


청풍명월은 말 그대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다. 산수(山水)가 어우러져야만 맑고 깨끗한 바람이 일어나고 산수가 어우러지면 대기층이 좋아져 달이 유난히 밝아 보이고 별도 초롱초롱 보인다. 즉 산수가 어우러지고 깨끗한 동네라는 것이다.


산수가 어우러진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인심이 좋아 타 지역에 비해 덕을 많이 쌓게 되고 사후(死後)에 덕을 쌓지 못하는 사람에 비해 우월한 후생(後生)을 살게 됨은 자명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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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이라는 지명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어 온 지명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상징하여 약 1300여년전 경치가 수려하여 시인.문인들이 즐겨 찾아 시문을 읊던 곳으로서 청풍명월이라 불리었다 한다.


청풍명월의 유래는 송나라 시인 소동파(1036~1101)가 적벽강에서 뱃놀이하면서 "이 세상에서 내것이 아니면 어느것 하나 가질 수 없지만 강 위에 부는 맑은 바람과 산 위에 뜬 밝은 달은 어느 누가 가져도 말리는 이 없으니 아름답고 맑은 기운을 무진장으로 가져 가라"고 했다는 말에서 유래 됐다 합니다.


산수가 어우러진 청풍명월의 고장에 "내가 주인이여"라고 산천에 선언하고 터를 자리잡은 곳이 제천시 수산면 도전리 산8번지에 자리잡은 청풍김씨 시조묘인 김대유(金大猷)다. 김대유는 신라 김알지의 46세손이고 56대 경순왕의 4남인 김은열의 18세손이다.


이 묘 발음으로 조선조에 왕비2(18대 헌종비인 명성 왕후. 22대 정조비인 효의왕후)명.상신8명.대제학 3명.청백리1명.공신7명...문과급제자 110명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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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리 마을 입구엔 단소가 있는데 가묘(假墓)를 만들어 놓고 맞은편 산에 위치한 시조묘를 향해 제를 올린다고 하는데 이건 산소가 물형으로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으로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인데 닭등에서 제를 올릴 수 없기 때문이라 한다.


실지로 국세를 보면 횡룡입수하여 비룡승천(飛龍昇天)한 수국(水局)으로 결지한 혈장(穴場)인데 입수맥(入首脈)이 후부(厚附)하고 좌우용호사가 아주 유정(有情)하면서도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서 주인을 호위하고 있어 음양(陰陽-남자.여자)이 골고루 출세 성공 할 것이고 안산은 중첩으로 있어 후손이 끊이질 않을 것이다.


튼실한 래룡맥이 비룡승천하여 입수를 하였고 혈장도 튼실하고 좌우용호사도 주인을 향해 유정하고 재혈도 적중하여 조상의 발음이 자손만대(子孫萬代)의 향화지지(香華之地)로 끊이질 않을 것으로 본다.


임자룡(壬子)입수이니 정양(淨陽)으로 입수이고 내파(內破)가 손사파(巽巳破)로 수국이니 12포태법으로 쓸수 있는 용은 임자룡.신술용.경유룡.곤신용으로 좌(坐)를 정할 수 있으나 정음정양법에 맞는 향은 오(午)만 있어 자좌오향이 법수에 맞다.실지로도 그 당시 자좌오향으로 용사되었음을 알수가 있다.


조상의 체백을 좋은 자리에 모셔 자손 대대손손 영화를 누리게끔 하고 본인은 대대손손 후손들로 부터 깎둣한 대접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으리요.


국세로 보나 혈장으로 보나 기운의 세기로 보나 용사의 정확도로 보나 조선8대 명당에 당당히 올리고도 남을 자리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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