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수신문, 주암선생의 문화탐방11회...장릉(莊陵)과 정령송(精靈松)

기사입력 2023.0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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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주암선생의 문화탐방11회... 장릉(莊陵)과 정령송(精靈松)


단종(1441~1457.재위1452~1455)은 문예(文藝)에 뛰어났던 문종의 영향을 받아 무(武)보다는 문(文)을 중시하고 덕(德)으로 다스리고자 했던 성군이었다.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모든 걸 빼앗겨 다정했던 어린 왕비와도 생이별을 하고 결국은 청령포에서 죽임을 당하니 어린 신부 또한 부인으로 강봉(降封)되어 한 많은 삶을 살다 가죠. 사후에 복위(復位)는 되었지만 영혼은 얼마나 애타고 체백(體魄)은 얼마나 고달팠을까...


체 백(體魄)이 경기도 남양주와 영월에 있어 사릉(思陵)에 있는 영기(靈氣)가 서린 소나무를 낭군의 묘역 입구에 심어 놓아 수백 년 동안 못다 한 사랑을 마음껏 누리기를 기원해 봅니다.


좌향(坐向)은 술좌진향(戌坐辰向)에 손사파(巽巳破)로 양공의 88향법상의 정묘향(正墓向)이다. 이는 묘고장지(墓庫藏地)라 주로 귀(貴)보다는 부(富)로 큰 부자가 된다는 향이니 자식으로 봐서는 주로 막내쪽.이고 재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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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부발귀(發富發貴)하고 인정대왕(人丁大旺)하며 복수쌍전(福壽雙全)까지도 한다.


당판은 유혈(乳穴)이다. 유혈은 선익(蟬翼)이 필수이니 재혈시에 눈여겨봐야 한다. 천장지비(天藏地祕)의 자리는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 단종의 조부인 세종같은 성군을 기다리는 것 아닐까?


장릉(莊陵)은 조선 제6 대왕 단종의 능이다.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 중 17세에 죽임을 당함.영월호장 엄흥도가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시신을 현 장릉에 모셨다.

1698년에 왕으로 복위되고 왕릉으로 정비. 묘호를 단종, 능 호를 장릉(莊陵)이라 하였다..


사릉(思陵)은 조선 제6 대왕 단종비 정순왕후(定順王后)송씨(宋氏) 능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왕위를 찬탈한 뒤 단종을 상왕.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降封)되면서 부인(夫人)으로 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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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평범한 서민으로 보내다가 죽은 뒤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敬惠公主) 정씨가(鄭氏家) 묘역에 묻혔다가, 1698년(숙종 24)단종의 복위와 함께 정순왕후로 추상(追上)되고, 묘를 높여 사릉(思陵)이라고 하였다.(위치: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


정령(精靈)

1.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등 갖가지 물건에 깃들어 있다는 혼령 2. 죽은 사람의 영혼 3. 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신령스러운 기운

장릉과 정령송(精靈松)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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