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29회 ...박팽년의 조부 박안생의 묘

기사입력 2023.07.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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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29회 ...박팽년의 조부 박안생의 묘


[한국풍수신문] 박안생의 묘는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 산4번지에 있다. 오랫만에 다시 찾았는데, 안타까운 맘이 크다. 풍수 이론에 녹존성의 주산에는 소원봉이 있어야 혈을 맺고 겸차혈을 맺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박안생의 묘는 녹존성 주산에 분명히 소원봉이 있는데 그곳을 피해 작은 맥에 의지해 묘를 조성하였다. 

 

이것 때문에 박팽년의 집안에 불행이 닥쳤다고 해석할 수 있으나, 언제나 처럼 풍수적인 이유만으로 모든것을 해석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않다. 일정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불행이 조부묘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수용하기 어렵다.

 

이론에 부합하는 혈처를 정하고 묘를 조성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맘이 크다.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이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길흉을 논하고 덧붙혀 발복론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지해 억지스런 괴변을 늘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안타까운 맘이 든다. 그런 차원에서 박안생의 묘는 풍수가의 실수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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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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