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 인터뷰, 기氣발한 풍수 저자 이본기

기사입력 2023.08.0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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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발한 풍수 저자 이본기)

 

지철 인터뷰, 기氣발한 풍수 저자 이본기 


안녕하십니까?

한국풍수신문의 지철 윤명선 입니다.

이본기 작가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풍수신문]  풍수지리는 기를 다루는 학문이고, 풍수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氣는 지구 내부에서 발산되는 미세에너지로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그 기운을 감지하며 생활하고 있고, 인간도 무의식적으로 기에 반응하고 있다고 하는 기氣발한 풍수 이본기 저자를 만났다.


◎ 다음은 이본기 저자와 일문일답...


◎ 기(氣)발 한 풍수 책을 출간하셨는데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존의 풍수 책들은 지은 지 1000년이 지난 풍수 고전의 해석이나 주석달기에 급급하고, 근년에 발간된 풍수 책들도 신비주의적 색채가 농후할 뿐만 아니라 다소 황당하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풍수지리에 대한 근본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멈춰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선 풍수지리의 생활화나 과학화도 요원할 것이며,풍수지리가 제도권 학문으로 자리 잡는 것도 어려울 것입니다.

 

풍수지리는 기(氣)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풍수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는 지구내부에서 발산되는 미세에너지로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그 기운을 감지하며 생활하고 있고, 인간도 무의식적으로 기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기발한 풍수’는 기를 종류별로 구분하고, 각각의 기에 반응하면서 생장하는 동식물들과 기에 반응하는 인체의 무의식적 반응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담아 기에 대한 생각을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에서 우리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였습니다.‘기발한 풍수’는 기(氣)를 빼놓고 풍수를 논할 수 없기에 기(氣)가 발(發)하다는 의미를 가지면서 기존의 풍수서와는 다른 새롭고 참신한 풍수서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화공과를 졸업하셨는데 풍수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나요?

 

화공, 기술기획, 기획조정, 구매 등 관련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였고, 퇴직 후 페루에 있는 지하수개발 업체에서 지하수 탐사 업무를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첨단 전기비저항 탐사장비가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빈번한 오류를 일으키는데 반해 페루 현지인들은 엘로드 탐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하수개발을 하는 것을 보고 엘로드 수맥탐사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엘로드를 통해 수맥파(좌회전 음기)에 익숙해질 무렵, 수맥파와는 다른 땅의 기운들이 느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양기에서 영지버섯이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음기(수맥파) 위의 나무들이 혹이 생기고, 기형적으로 성장하는 등 특정한 기운들에 반응하면서 생장하는 식물들을 자주 보면서 땅의 기운이 지상의 생명체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땅의 기운이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끼친다는 풍수 사상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풍수를 하시는 분들과 다르게 외국 페루에서 지하수 개발을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하셨나요?

 

20여년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던 중 지하수개발을 하시는 분의 요청으로 페루에서 지하수 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풍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지하수탐사를 하다가 접하게 된 땅의 기운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땅의 다양한 기운을 직접 감지하게 되면서 풍수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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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이본기 저자, 우측 한국풍수신문 대표 지철 윤명선)

 

◎ 수맥을 말씀하시는데 건강하게 생활하는 방법도 포함되나요?

 

우리가 흔히 수맥파라고 부르는 것은 지구내부에서 발산되는 좌회전 음기입니다.

이 기운은 파괴적인 특성을 가지는 기운으로 이 기운이 지나가는 곳은 지각이 균열되고, 그 균열에 빗물이 오랜 기간 스며들어 지하에서 줄기를 형성한 것이 수맥입니다. 수맥은 좌회전 음기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현상인 것입니다. 

 

미세에너지인 좌회전 음기는 지각을 균열시키고, 건축물을 수직으로 균열시키는 등 물질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은 물론, 생명체의 구성단위인 세포에 영향을 주어 나무에 혹을 만들고, 줄기나 가지가 기형적으로 자라게 하며, 조직을 괴사시키기도 합니다. 식물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좌회전 음기가 동물세포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좌회전 음기는 탐사를 통해 확인 가능한 만큼 피할 수도 있고, 식물 실험을 통해 풍수처방도 가능함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원인불명의 많은 질병 중 세포관련 질병은 지구의 좌회전에너지인 음기의 영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음기를 피하는 것 만으로도 그러한 질병에 걸릴 확률을 최소화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음양기(氣)의 활용을 통한 건강회복과 후학도들에게 한말씀 해주시죠?

 

수맥 즉, 좌회전 음기가 동식물 세포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반면, 음양이 조화로운 음양기는 동식물 세포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정이품송이나 용문사 은행나무 등 수백 년 넘게 살고 있는 국내 장수목들은 하나같이 음양기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양기는 장수의 핵심 요인입니다. 

 

예로부터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는 음나무, 황칠나무, 오가피 등 드릅나무과의 나무들이나 생강나무도 음양기 위에 자생합니다.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도 음양기가 있는 곳을 선호하고, 까치나 비둘기 등도 음양기 위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키우며, 음양기 위의 나뭇가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음양기는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기운이기 때문입니다. 음양기 위에서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며, 음양기 위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장수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명당에 대한 개념이나 해석이 달라지는 것은 풍수를 잘못 이해한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음기, 양기 그리고 음양기는 지구 내부에서 변함없이 발산되고 있습니다. 좌청룡, 우백호를 말하면서 풍수의 과학화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조선시대 음양과라는 과거를 통해 풍수지리 관리를 뽑고 양성하여 궁궐이나 왕릉 조성 및 축성 등 국가적 대사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였던 풍수가 오늘날 미신이나 사이비과학으로 부당한 취급을 받는 것은 풍수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전승한 때문입니다.

 

풍수는 풍수의 결과를 가져오는 미세에너지인 기(氣)를 다루는 기술입니다. 파괴적 특성을 가지는 음기와 촉매적 특성을 가지는 양기, 생명에 이로움을 가져오는 음양기를 정확히 측정하고, 각각의 기운들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활용한다면 질병퇴치나 무병장수를 추구하는 의학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생명에 이로운 기운을 활용한 풍수 건축으로 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는 물론, 생명에 이로운 기운을 담고 있는 농작물 생산으로 농업분야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자는 "용기있는 후학들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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