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 제공)

밀양시, 산내면 용암마을 도자기 전시회 개최

[한국풍수신문] 밀양시 산내면 용암마을이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용암마을회관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용암도자기교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지원하는 농촌배움나눔 지원사업으로 시작됐다.

농촌배움나눔지원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에 대한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지역 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조성 및 역량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용암도자기교실 수업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회복,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용암마을 윤성광 이장이 강사로 참여해 총 80여 회 진행됐으며, 이번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광 용암마을 이장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도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활발한 교류가 없었는데, 도자기를 통해 이웃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2년 연속 전시회를 열게 돼 감사드리며, 지속해서 마을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훈 산내면장은 "용암마을의 도자기교실로 농촌지역이 변화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행정에서도 마을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