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연재] 주암선생 문화탐방 50회...민족의 성지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

기사입력 2023.12.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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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주암선생 문화탐방 50회...민족의 성지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


●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

석굴암 석굴(石窟庵 石窟)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의 토함산 중턱에 있는 신라의 호국사상을 잘 나타내는 암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굴사원으로 불교 문화재의 걸작이자 국보 제 24호로. 현대에 그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서 토함산 아랫자락의 불국사. 해인사. 팔만대장경. 종묘와 함께 1995년 12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신라 불교 예술의 전성기를 이룬 경덕왕 10년(771) 재상이던 김대성과 이성룡이 창건해서 혜공왕 10년(774년)에 완성했다. 당시에는 석불사로 불렸다.석굴암은 지하수 샘물이 솟아나는 암반 위에 있다.

이것은 냉각 기능을 하는 아주 중요한 설계였다. 수분은 0.1도 차이만 있어도 차가운 쪽에서 물 분자 이동이 저하돼 결로 현상이 일어나므로, 샘물로 석굴암 바닥을 냉각해 일부러 바닥에 결로를 일으켜 습기를 배출하게 한 것이다.


복원 공사 후 다 조립하지 못하고 방치된 석굴암 석재들.만약 해체 보수를 매뉴얼대로 제대로 했다면 이 석재들은 다시 제대로 조립되었든지, 아니면 최소한 어느 지점에 있던 몇 번 석재 같은 메모라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제는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제대로 조사기록을 남기지도 않고 주먹구구로 해체공사를 추진했다. 결국 일제의 야심찬 복원 계획은 거액만 쓰고 망했다고 한다.


24시간 365일 내내 돌아가는 에어컨 작동이 잠깐이라도 중지된다면 지금도 바로 다시 습기 문제가 발생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미봉책이었다. 습기와 바람에 따른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내부에는현대 과학의 산물인 공기 순환 설비가 돌아가고 있다. 관람 시 실제 석굴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유리 차단막이 설치된 통로 밖에서 지나가면서 보는 것만 가능하다.

 

매년 단 하루 부처님 오신 날에만 예외적으로 차단막 안으로 들어가 옛날 신라인들이 했던 것처럼 본존불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이마저도 내부에선 사진 촬영은 금지된 상황이다.(참고문헌: 나무위키.)


● 풍수적 고찰

석굴암 석굴은 토함산(745m) 배면(背面) 중턱에 있다. 토함산은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海岸山脈)의 한 줄기로 신라 시대에는 오악(五嶽) 가운데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鎭山)으로 신성시하였으며 중사(中祀)를 거행하였다.고 한다.


석굴은 참배객이 백호방으로 올라가 백호방으로 들어가 본존불을 알현하고 청룡방으로 나와 청룡방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음양론(陰陽論)에 따랐으면 더 좋으련만 아쉬움이 있다. 석굴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 된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술좌진향(戌坐辰向)으로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과 통일신라를 영원불멸 국으로 지키고자 바다에 묻힌 문무대왕릉을 바라보고 있다.


토함산에서 급하게 내려온 맥은 소원봉을 이룬 후 낙맥을 한 곳에 석굴이 있으며 석굴에는 진응수가 솟아난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가지를 못하니 상세한 고찰은 어렵지만 본존불 상태와 소원봉의 형태와 국세.본존불 아래에서 샘솟는 진응수.취기.내부의 건축양식...등을 보면 민족의 성지로 흠이 별로 없는 곳이니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기타 발원 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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