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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62회 ...고려 23대 왕인 고종의 홍릉
홍릉은 강화군 간화읍 국화리에 있다. 워낙 경사가 심해 능에 오르는 길이 힘들었다. 아무리 실권이 없고 전쟁중이라지만 이런자리에 왕릉을 조성하다니 이해하기 어렵다. 최충헌이 실권을 가지고 있으니 왕이야 허수아비에 불과했다고 하지만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종은 팔만대장경을 조성하여 적으로 부터 고려를 구하자고 하였다. 그런 노력이 있어서 현재까지 능이 보존되었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아뭏든 강화도에 조성된 왕릉은 하나같이 길지와는 거리가 멀뿐만 아니라 풍수가의 영향이 전혀 미치지 못한 것 같다. 안타까운 맘이 크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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