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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8회...지봉유설의 저자 전주이씨 이조판서 이수광의 묘(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8회...지봉유설의 저자 전주이씨 이조판서 이수광의 묘 [한국풍수신문] 이수광의 묘는 양주시 장흥면에 있다. 왕족의 후손으로 태어났으니 한마디로 금수저 출신이다. 아버지도 이조판사를 지냈고 본인도 이조판서를 지냈다. 아들은 영의정을 지낸 이성구이다. 잘나가는 집안이다. 하지만 묘소에서는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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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7회...금천강씨 우의정 강석기의 묘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7회...금천강씨 우의정 강석기의 묘 [한국풍수신문] 강석기의 묘는 광명시에 있다. 날씨도 춥고 석양이 지는 시간에 찾아 들었다. 위풍당당하게 금천 강씨의 선영은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사유지이니 어떤 경우에도 출입을 금할 것을 공지하고 있었으나, 풍수에 미친 내가 그런 협박에 굴해서 안들어 가 보겠는가? 강석기는 우의정을 지냈고 딸은 소현세자의 비가 되었으며 여러 아들들은 현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적 풍파는 이 집안에도 찾아들었고 소현세자비는 사약을 받고 죽었으며, 아들들은 장살을 당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집안이 멸문지화의 화를 당한 것이다. 이를 모두 풍수적인 이유만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지나친 비약이 아닐 수 없다. 정치와 시대적인 상황은 현실적인 일로서, 풍수만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자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억지논리로 궤맞추는 상황은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만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이 요구되는 것이 현재 우리풍수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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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6회 ...정종의 증손 완성군 이귀정의 묘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6회 ...정종의 증손 완성군 이귀정의 묘 [한국풍수신문] 흑석동 한복판에 무덤이 있다. 서울이 개발되고 수많은 무덤이 이장되었으나, 완성군의 무덤군은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후손들이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라 할 수 있는데, 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던 것이다. 왕손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풍수 명당에 묻힌 조상을 잘 모시고자 하는 효심의 결과라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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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5회...비운의 소현세자 묘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5회...비운의 소현세자 묘 [한국풍수신문] 아버지 인조에 의해 독살된 소현세자...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내 강빈은 사약을 받고 죽는다. 세 아들은 제주도로 귀양을 갔다가 두명은 풍토병으로 죽고 막내 경안군만 살아 남는다. 이 보다 더한 비극이 있을까 싶다. 소현세자의 묘는 비공개 지역으로 접근도 쉽지 않다. 아직도 그에 대한 정치적 박해는 풀리지 않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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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4회...양주조씨 평안도관찰사 조수량의 묘[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4회...양주조씨 평안도관찰사 조수량의 묘 조수량의 묘는 의정부시 낙양동에 있다. 계유정난 당시에 이조판서 조극관과 조수량 형제는 희생되었다. 이때 집안이 어려움에 빠졌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비석이 묘역 입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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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3회 ...정종의 7남 수도군의 묘[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33회 ...정종의 7남 수도군의 묘 수도군의 묘는 원래 서울 미아리에 있었으나, 포천시 소흘읍 무립2리로 이장되었다. 정종은 15남 8녀를 두었는데 모두 후궁의 소생이다. 정안왕후 김씨가 자식을 낳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종은 자식들이 정치에관여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1차 2차 왕자의 난을 보면서 정치의 무서움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의 비정함과 더러움은 다르지 않은듯하다. 필자도 정치와는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데 능력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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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2회 조선 왕실의 마지막 공녀[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2회 조선 왕실의 마지막 공녀…병자호란 패전이 낳은 깊은 상흔 의정부시 금오동에는 ‘족두리 묘’로 불리는 의순공주(義順公主, 1635~1662)의 묘가 있다. 조선의 마지막 공녀였던 의순공주는 종친 금림군의 딸이다. 16세의 나이에 청나라의 도르곤에게 시집을 간 의순공주....본인의 의사는 반영이 된것이 아니었으니 안타까운 경우라 할것이다. 5월에 결혼하고 12월에 도르곤이 죽고 말았으니 안타까움의 연속이다. 다시 도르곤의 조카 박락에게 보내졌다. 그후 아버지 금림군에 의해 조선으로 돌아왔으나, 환향년이라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불운의 여인이다. 묘소도 역시나 편안한 안식처라는 느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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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1회 ... 남양홍씨 좌의정 홍달손의 묘[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1회 ... 남양홍씨 좌의정 홍달손의 묘 홍달손의 묘는 의정부시 있다. 평소에는 입구의 철문이 잠겨있어 접근이 어려운데 운좋게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 볼 수 있었다. 홍달손은 수양대군이 단종을 내쫓고 권력을 쟁취하는 계유정난의 중심인물이다. 한마디로 성공한 쿠데타가 되어 출세가도를 달린것이다. 많은 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본인의 출세길이 열린만큼 삶이 아름답기만 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 묘를 통해 유추할수 있다는 당돌한 생각을 하면서 묘를 감평해 보았다. 특별함이 없는 모습이지만 안타까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하였다면 세상의 공평함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하는 두려운 맘이 부족한 부분을 파고든 것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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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0회...홍명원의 묘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0회...홍명원의 묘 [한국풍수신문] 홍명원의 묘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산78-20에 있다. 계단을 한참 오른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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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29회 ...박팽년의 조부 박안생의 묘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29회 ...박팽년의 조부 박안생의 묘 [한국풍수신문] 박안생의 묘는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 산4번지에 있다. 오랫만에 다시 찾았는데, 안타까운 맘이 크다. 풍수 이론에 녹존성의 주산에는 소원봉이 있어야 혈을 맺고 겸차혈을 맺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박안생의 묘는 녹존성 주산에 분명히 소원봉이 있는데 그곳을 피해 작은 맥에 의지해 묘를 조성하였다. 이것 때문에 박팽년의 집안에 불행이 닥쳤다고 해석할 수 있으나, 언제나 처럼 풍수적인 이유만으로 모든것을 해석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않다. 일정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불행이 조부묘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수용하기 어렵다. 이론에 부합하는 혈처를 정하고 묘를 조성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맘이 크다.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이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길흉을 논하고 덧붙혀 발복론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지해 억지스런 괴변을 늘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안타까운 맘이 든다. 그런 차원에서 박안생의 묘는 풍수가의 실수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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