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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박정해 교수 풍수이야기 32회 조선 왕실의 마지막 공녀…병자호란 패전이 낳은 깊은 상흔
의정부시 금오동에는 ‘족두리 묘’로 불리는 의순공주(義順公主, 1635~1662)의 묘가 있다. 조선의 마지막 공녀였던 의순공주는 종친 금림군의 딸이다. 16세의 나이에 청나라의 도르곤에게 시집을 간 의순공주....본인의 의사는 반영이 된것이 아니었으니 안타까운 경우라 할것이다.
5월에 결혼하고 12월에 도르곤이 죽고 말았으니 안타까움의 연속이다. 다시 도르곤의 조카 박락에게 보내졌다. 그후 아버지 금림군에 의해 조선으로 돌아왔으나, 환향년이라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불운의 여인이다. 묘소도 역시나 편안한 안식처라는 느낌은 없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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