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전통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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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18년간 연구 성과 담은 전시홍보관 재개관(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18년간 연구 성과 담은 전시홍보관 재개관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월 7일 오후 4시에 새롭게 개편한 전시홍보관의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8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 개편된 전시홍보관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처음 문을 연 2005년 이후 지금까지 18년간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 조사·연구한 주요 성과를 선보이는 장으로, 크게 5부로 나눠 구성되었다. ▲ 1부에서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의 연혁과 주요 조사 유적 및 출토유물, 연구성과를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2부와 3부에서는 연구소에서 발굴 조사한 고대 생활유적 및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166점이 전시되는데, ▲ 2부 ‘나주에서 찾아낸 마한의 생활문화’에서는 고대 영산강 유역 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나주 오량동 요지 출토 유물인 폐기 옹관, 옹관 제작도구 등과 함께 나주 복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 토기, 목간 등을 관람할 수 있고, ▲ 3부 ‘고분의 변화로 본 마한’에서는 나주 정촌고분, 고흥 야막고분, 나주 송제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속 유물, 은제 관식, 갑옷 등의 여러 유물을 통해 각 무덤 주인의 신분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 옹관: 고대에 점토로 만들어 썼던 관 * 목간: 글을 적은 나뭇조각 ▲ 4부 ‘우연히 발견된 문화유산’에서는 시민들이 발견해 지자체에 신고하면서 국가귀속된 유물 23점이 전시된다. 시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유물과 이들이 발견됐을 당시의 다양한 상황을 소개하여 문화유산을 찾고 지키는 데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함을 느낄 수 있다. ▲ 5부 ‘다시 살아나는 고대 기술’에서는 출토유물을 연구하여 밝힌 유물의 제작기법과 이를 통해 만든 재현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재현품의 제작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실제 복원 과정에 사용된 도구, 3차원 인쇄(3D 프린팅) 시제품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이 유물의 복원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시홍보관을 비롯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호남 및 제주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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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2023년 모든예술31 공모 시행(하남시 = 제공) 하남문화재단, 2023년 모든예술31 공모 시행 [한국풍수신문]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모를 시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의 협력사업으로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매칭을 통해 하남시는 하남문화재단에서 자체 공모한다. ‘모든예술31-하남’은 하남시에서 진행되는 기초예술분야(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등)의 모든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경기도 거주(소재) 예술인 및 예술단체 중 하남시에서 활동할 예술인이 신청대상자이다. 지원금은 개인 최고 1,000만 원, 단체 최고 1,500만 원이며, 장르, 사업내용 및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사업은 단년도 사업으로 올해 12월 31일에 마무리되며, 선정된 예술인은 지원금을 받은 후 사업을 추진하고 1달 이내 성과 및 정산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 3인을 선정하여 공정하게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예술인은 3월 말에 하남문화재단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하남문화재단 누리집(www.hnart.or.kr)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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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금했던 왕실유물, 이제 집에서...국립고궁박물관, 왕실유물 800여 점 음성해설·동영상에 담아 온라인 박물관 개관(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궁금했던 왕실유물, 이제 집에서...국립고궁박물관, 왕실유물 800여 점 음성해설·동영상에 담아 온라인 박물관 개관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설 전시실의 왕실유물 800여 점 전부를 온라인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박물관은 실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7개 상설 전시실(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가상현실(VR)로 재현하였으며, 소장 유물들을 사진(JPG), 음성 해설(MP3), 동영상(MP4), 전시정보(PDF)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전시된 소장품의 고화질 사진 자료는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음성 해설 파일에는 국문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국립고궁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의궤’의 경우 유물번호와 연대 등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서지’, 책의 내용과 체재 등을 설명한 ‘해제’, 원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원문 정보’도 같이 공개하였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온라인 박물관 개관을 통해 왕실 문화유산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조선시대 왕실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3차원 자료(3D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구축하여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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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 인공 무기안료」보고서 발간(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 인공 무기안료」보고서 발간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사라진 전통 인공 무기안료를 복원하고 품질기준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전통 인공 무기안료」를 발간했다. 무기안료(無機顔料): 화학적으로 무기질인 안료로, 천연광물 그대로 또는 천연광물을 가공‧분쇄하여 만든 것과 금속화합물을 원료로 하여 만드는 것이 있음 우리나라는 예부터 사찰, 궁궐 등 주요 목조건축물의 목부재를 보호하고 건축물의 격에 맞는 장식을 위해 천연 및 인공 안료로 단청을 칠하였다. 그러나 19세기 말부터 가격이 저렴하고 수급이 용이한 화학안료가 유입되면서 전통안료의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자연히 전통안료의 제조기술과 시공기술이 단절되어 문화재 수리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는 단청용 전통안료를 복원하고 문화재 수리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전통 단청안료 제조기술 및 품질기준 연구’를 진행해왔다. 먼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천연 무기안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2020년에는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천연 무기안료」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전통 인공 무기안료」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전통 인공 무기안료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성과를 담은 것으로 ▲ 단청용 전통 인공 무기안료의 특성 규명, ▲ 전통 제조법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품질기준 마련, ▲ 연구과정에서 획득한 재현안료, 시판안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 정보 등 주요 핵심결과를 수록하였다. 특히 녹색안료 ‘동록(銅綠)’의 전통 제조법 복원 성과와 동록(銅綠), 회청(回靑), 연단(鉛丹), 밀타승(密陀僧), 연백(鉛白) 등 전통 인공 무기안료 5종에 대한 정의와 성분 기준 및 성능 기준, 시험 방법을 담은 ‘전통 인공 무기안료 품질기준’ 등 이번 연구의 주요 성과들도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동록(銅綠): 구리 혹은 구리합금을 염(salt) 부식시켜 인공적으로 제조한 녹색 안료 * 회청(回靑): 코발트를 석영 등의 무기물질과 함께 유리질화하여 인공적으로 제조한 청색 안료 * 연단(鉛丹): 납 또는 산화납을 가열하여 인공적으로 제조한 적색 안료 * 밀타승(密陀僧): 납 또는 산화납을 가열하여 인공적으로 제조한 황색 안료 * 연백(鉛白): 납을 부식시켜 인공적으로 제조한 백색 안료 모든 국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보고서가 전통 단청안료의 보존과 계승 발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재료 복원 및 품질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문화재 수리·복원용 재료의 진정성과 수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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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정월 대보름 ‘창경궁 보름달’보러 오세요(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정월 대보름 ‘창경궁 보름달’보러 오세요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운영한다. 창경궁관리소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집복헌 일대에서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 사진 찍는 시간은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창경궁 야간개방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 누리집(cgg.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계묘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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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역사문화자원 포괄적 보호체계’기반 구축 추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역사문화자원 포괄적 보호체계’기반 구축 추진 문화재청은 미래 역사문화자원인 비지정문화재를 향토유산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권역별로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체계적 보호·관리·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지정문화재 중심의 ‘중점보호주의’에서 비지정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미래유산까지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 포괄적 보호체계’로 보호·관리·활용 방안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훼손, 멸실 우려가 큰 건조물과 역사유적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 중점보호주의: 문화재 중 특히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보호문화재를 선정·지정하여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것 해당 조사는 비지정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체계적인 보호·관리·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3년간 대구·경북·강원 지역 14,248건(2020년), 서울·인천·경기 지역 12,343건(2021년), 부산·울산·경남·충청 지역 약 18,000건(2022년) 등 약 44,500건의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하였다. 올해에는 광주·전남·제주 지역, 내년에는 전북·대전·세종 지역의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할 예정으로, 조사가 완료되면 전국 약 6만 건의 미래 역사문화자원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지정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지정문화재를 향토유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근거 법령 마련을 위한 연구를 실시하여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미래 역사문화자원을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으로서 전문적으로 보호·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문화재 관리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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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산업 분야 청년 인턴 공개 모집(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문화유산 산업 분야 청년 인턴 공개 모집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문화유산 산업분야 취업에 도움되는 경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통해 문화유산 산업 청년 인턴 2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문화유산 분야 청년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4억 원 규모로 청년 인턴 200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 문화유산 산업 인턴을 운영하는 기관들에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인턴 운영기관을 공모해 총 181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인턴 참여자격은 ▲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의 문화유산 관련 분야 취업준비자로 ▲ 학력·전공 등 제한이 없으며, ▲ 인턴 운영기관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따라 인턴 직무적합성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 근무 기간은 인턴 시작일로부터 6개월이며, ▲ 일 8시간 주 5일제, 월 201만원(세전) 수준의 근로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문화재 보존·관리·활용과 관련된 실습을 하게 된다. 다만, ▲ 공고일 현재 취업이 결정된 자, ▲ 타 부처 인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 「국가공무원법」·「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 등에 준용하여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로 선발대상 제외에 해당하는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인턴 선발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유산 산업 분야 인턴운영 기관의 다양화와 청년 인턴의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여 문화유산 산업 확장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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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 국립심포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개최(강동구청 =제공) 강동문화재단, 국립심포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개최 [한국풍수신문]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오는 2월 11일(토)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2023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2023년 강동문화재단의 첫 기획공연이며,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박쥐> 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하였으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독자적인 음악 세계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이다. 지휘는 2022년 1월에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선임된 다비트 라일란트(David Reiland)가 맡았으며, 협연은 200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 한 바이올리니스트 바이바 스크리데(Baiba Skride)가 함께한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올해 첫 공연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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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역사·문화·미래를 담은 문화도시"로 도약(남양주시 = 제공) 남양주시, "역사·문화·미래를 담은 문화도시"로 도약 [한국풍수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 ‘2023년도 문화교육국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에서 올해 ‘역사·문화·미래를 담은 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5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19개의 주요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역사를 품은 상상 더 이상의 문화 예술 도시’를 위해 지역 문화 예술의 거점인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다산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 강화, 다산 학술 연구 및 다산 인문 학교 운영, 문화 예술 기반 조성, 시민 중심의 예술 소통과 문화 여행, 시립 박물관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다산 정약용문화제 개최,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교육, 다산아트홀 기획 공연 및 지역 내 예술인이 주도하는 N티스트 페스티벌 등 문화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한, ‘상상을 실현하는 미래 교육 도시’를 위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과 체험 공간을 제공해 진취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위기 청소년 발굴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교육 공동체 교육 참여 지원, 진로 진학 박람회 등 신규 프로그램 발굴, 교육 환경 개선, 교육 복지 사업 지원, 예·체능 전문 인재 육성, 학교·학생 안전 환경 개선, 회복적 정의 정서 함양 프로그램 운영, 대안 교육 기관 지원 등이다. 특히, ‘청년과 소통하는 청년 행복 도시’를 위해서는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청년 정책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청년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하는 등 청년 자립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THE 머물고 싶어지는 힐링 문화 도시’를 위해 남양주 어트랙션 패스(Attraction Pass) 패키지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관광, 남양주 궁집 개방 등 지역 문화유산 활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퇴계원산대놀이 등 전통문화유산 보존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시민과 함께! 건강한 체육 도시’를 위해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시민 프로 축구단 남양주 FC 창단 및 운영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 다양한 커뮤니티 및 체육 활동이 가능한 생활 체육 시설 확충, 시민 수요에 대응하는 공공 체육 시설 리모델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휴먼북을 활용한 ‘1인 1체육’ 강좌 및 청소년을 위한 어드벤처 강좌 시범 운영 등 생활 체육 강좌 개설과 평내 체육 문화 시설, 다산 복합 커뮤니티 센터, 별내 축구 복합 문화 센터 조성 등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의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테니스를 배울 수 있고,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예술·체육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시정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해 올 한 해도 ‘남양주 슈퍼성장’,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갖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국·소장 및 부서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보고와 시정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직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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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첨단 복합문화공간 필요성 강조"(하남시=제공) 하남문화재단,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첨단 복합문화공간 필요성 강조" [한국풍수신문] 하남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가요계 인사와의 대담회를 지난17일 유니온타워에서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가수들은 과거 포크 음악의 주 무대였던 미사지역 공연문화 쇠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가수들의 자체 노력만으로 미사지역 문화 부활이 어렵다며 의견을 모았다. 미사 라이브카페는 현재 운영비 상승, 지역 개발로 인한 방문 시민의 성향 변화 등으로, 소수의 카페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사 아일랜드 일대에 들어설 ‘K-스타월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K-POP 대형 공연장과 K-컬처 문화ㆍ영상산업단지, 테마파크 건립 등 수도권 한류문화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목받아왔다. 참여 가수들은 한목소리로 후배 가수들의 활동 무대가 좁아지는 점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동시에 이를 타개할 대안으로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했다. 가수 남궁옥분은 "후배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유치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참여했다”라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유치되기 위해 선배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가수 윤형주는 "K-스타월드 조성은 행정적인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단체장의 강한 의지와 열정이 돋보여 성공적인 추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7080 가요를 대표하는 남궁옥분, 조영남, 윤형주, 이정선, 하남석, 이치현, 권인하, 최성수, 마음과 마음(임석범, 채유정), 우순실, 추가열, 임병수, 윤태규, 백영규, 박호명, 우종민,박미정 등 18여 명의 가수들이 참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각종 규제 해결이 사업 성패의 최우선이다. 최근 사업 관련 ‘민간 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 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 비용 3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금년 예산(국비)에 최종 반영되어, 사업 추진의 탄력이 붙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사지역 문화의 침체에 대한 가요계 우려에 동참하며, 공연문화 부활을 위한 대안 방안으로서 첨단 복합문화공간 K-스타월드를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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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으로 한 뼘 더 풍요로운 계묘년 설 연휴 설 연휴(1.21.∼1.24.) 궁·능·유적 기관 22개소 무료 개방(문화재청) 문화재청, 문화유산으로 한 뼘 더 풍요로운 계묘년 설 연휴 설 연휴(1.21.∼1.24.) 궁·능·유적 기관 22개소 무료 개방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설 연휴 기간(1.21.~24.)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설 연휴 기간(1.21.~24.)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오후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歲畵)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슬,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䨇兎圖)’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000부(작품 당 500부씩)를 증정한다. * 쌍토도: 조선시대 민화인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10폭 중 한 폭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1.21.~23.), 전통예술 공연(1.21.~24.)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새롭게 단장한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을 1월 17일부터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의 대형 화면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특별전 ‘함께 EAT잇다’(’22.12.7.~’23.5.14.)의 주제인 무형문화재 종목을 맞추는 ‘초성 퀴즈’를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30명에게는 떡 무늬를 찍어내는 떡살 모양의 석고 방향제와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무료 관람이다. 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설 연휴 기간에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공개행사>로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서 ▲「위도띠뱃놀이」(1.24. 오전 8시),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서 ▲「구례잔수농악」(1.24. 오전 10시)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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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함께하는 설 차례 간소화 방안’ 공동 제안(한국유교문화진흥원=제공)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함께하는 설 차례 간소화 방안’ 공동 제안 [한국풍수신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위원장 최영갑, 이하 위원회), 성균관유도회총본부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함께하는 설 차례 간소화 방안’을 공동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해 위원회가 추진한 추석 차례 간소화 발표에 이어진 것이다. 이날 발표된 설 차례 상에는 설날 음식인 떡국을 올리는 것 외, 나머지 음식의 가짓수와 위치는 작년에 발표된 추석 차례상 진설도와 같다. 최영갑 위원장은 "지난 추석에 국민들께서 보내준 관심에 감사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가정불화나 남녀노소의 갈등이 없는 행복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한국의 전통예절은 세계화 시대 우리 문명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다”라고 밝히며, "지나친 형식화로 전통예절이 현대인에게 외면 받지 않도록 차례상에 담긴 마음과 정신은 지키되, 형식은 현 상황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의 지원을 받아 K-유교 예절문화 토대 구축과 확산을 위한 '한국의 예서(禮書) 번역 및 DB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정 원장은 "한국의 예서는 중국의 유교문화와 차별화 되어 발전한 우리 유교문화의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기록이다” 라고 밝히며, 이어 "한국의 예서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예를 규정한 우리 선현들의 삶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자 K-유교의 정수”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 사업을 통해, 예의 본질은 옛것에 대한 무조건적 강요와 답습이 아닌 백성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에 있었음을 조명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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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토끼 유물 보고, 행복한 한 해" 시작해요(문화재청=제공)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토끼 유물 보고, 행복한 한 해" 시작해요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2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토끼와 까마귀가 새겨진 은 주전자(銀鍍金日月甁)’를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공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영상으로도 선보인다.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chluvu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은 주전자는 궁중 연향이나 제례 때 술이나 물을 담아 따르는 용도였다.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몸체 전체를 은으로 만들었고, 문양과 뚜껑 일부만 금으로 도금했다. 바닥에는 십실(十室)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몸체 앞, 뒤, 중앙에는 각각 세발까마귀와 방아 찧는 토끼가 새겨져 있다. 연꽃봉오리 모양의 뚜껑에는 복이 들어옴을 뜻하는 박쥐를 새겼다. 토끼는 예로부터 다산과 지혜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서왕모와 얽힌 고대 설화에서 먹으면 죽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다는 약인 불사약을 만들기 위해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달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이 유물은 고종대 기록물인 진찬의궤, 진연의궤 등에도 동일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왕실 연향에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왕모: 중국 고대 전설 속에 등장하는 도교 여신, 신들의 땅 곤륜산에 살았다고 전해짐 국립고궁박물관은 <은 주전자> 이외에도 토끼와 관련된 재미있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지하 1층 ‘왕실의례’ 전시실에서는 달과 토끼가 그려져 있는 <월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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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문화재청,"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백제시대 공예품의 정수(精髓)라고 알려진 보물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益山 彌勒寺址 西塔 出土 舍利莊嚴具)」는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心柱石, 탑 구조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舍利孔, 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유물로서,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金製 舍利奉迎記)와 함께 금동사리외호(金銅舍利外壺) 및 금제 사리내호(金製 舍利內壺),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靑銅合)을 포함해 총 9점이다.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공양물(供養物) 등을 통틀어서 가리키는 말. 의식에 맞추어 사리를 봉안하는 데 필요한 기구(器具)를 빠짐없이 갖추어 둔 것이라는 뜻에서 ‘사리갖춤’ 이라고도 함 사리장엄구 중 금제 사리봉영기는 얇은 금판으로 만들어 앞·뒷면에 각각 11줄 총 193자를 새겼으며, 내용은 좌평(佐平) 사택적덕(沙宅積德)의 딸인 백제 왕후가 재물을 시주해 사찰을 창건하고 639년에 사리를 봉안해 왕실의 안녕에 대한 기원을 담은 것이다. 그동안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통해 전해진 미륵사 창건설화에서 구체적으로 나아가 조성 연대와 주체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힌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다. 서체 역시 곡선미와 우아함이 살아있는 백제서예의 경향과 함께 절대 연도가 있는 유물이 부족한 삼국시대 서예사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리장엄구 중 금동사리외호 및 금제 사리내호는 모두 몸체의 허리 부분을 돌려 여는 구조로, 동아시아 사리기 중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독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몸체의 알맞은 비례와 유려하고 생동감이 뛰어난 문양 등 기형(器形)의 안정성과 함께 세련된 멋이 한껏 드러나 있다. 사리장엄구 중 청동합은 구리와 주석 성분의 합금으로 크기가 각기 다른 6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동합 중 하나에는‘달솔(達率) 목근(目近)’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통해 달솔이라는 벼슬(2품)을 한 목근이라는 인물이 시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명문을 바탕으로 시주자의 신분이 백제 상류층이었다는 사실과 그가 시주한 공양품의 품목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와 함께 백제 최상품 그릇으로 확인되어 희귀성이 높다. 녹로(轆轤)로 형태를 만든 동제 그릇으로, 일부는 우리나라 유기(鍮器) 제작 역사의 기원을 밝혀 줄 중요한 사례이다. 녹로(轆轤): 그릇을 만들거나 문양을 넣을 때 사용하는 돌림판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백제 왕실에서 발원하여 제작한 것으로 석탑 사리공에서 봉안 당시 모습 그대로 발굴되어 출토지가 명확하고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를 위한 절대적 기준이 된다. 제작 기술면에 있어서도 최고급 금속재료와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역량을 응집해 탁월한 예술품으로 승화시켰으므로 한국공예사에 있어 위상이 높다.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사를 증명해주는 한편 동아시아 사리공예품의 대외교류를 밝혀주는 자료로서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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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연문화예술 6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문화재청=제공) 문화재청, 공연문화예술 6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광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국립중앙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진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은 ‘공연문화예술자료의 수집․보존과 공동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국립극단에서 맺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연문화예술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6개 기관이 상호 간의 협력관계 구축과 소중한 공연문화예술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교류․협력 등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동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자는 뜻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중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첫 걸음은 2016년 공연문화예술 아카이브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협의체 결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에서 내디뎌졌다. 이후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2018년 4개 기관*이 먼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2021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의체에 참여하였고, 올해는 국립극단이 협의체에 함께함으로써 6개 기관이 새롭게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공연문화예술분야 아카이브의 공유 및 전시․교육․연구․정책개발, ▲공연문화예술분야 아카이브 자원의 활용가치 극대화 및 협약기관과의 공동서비스,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 및 이에 따른 정책․제도개선 노력도 공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8년에 개통한 공연문화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K-판)* 통합검색 플랫폼**을 통해 연극, 무용, 음악, 국악,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자료 약 44만 건***을 제공하는 등 운영 내실화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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