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수신문]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7회 · 풍수지리

기사입력 2022.12.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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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해설(解說) 풍수 연재7

 

 

1. 수성(水星): 秀星(수려한 기운)

수성산(水星山)의 형태는 산 정상이 마치 물결이 흐르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러한 수성산은 산 높은 산의 정상에도 있고 평지에도 있다. 높은 산의 수성은 산 정상이 물결이 일어나고 흙무더기가 쌓인 것처럼 봉우리가 일어난다.

 

또한 높은 고산의 수성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물결같이 흘러내리는 무늬(溜紋)가 있는데 칠 팔 갈래로 내려와 나뉘고 다리에 붙어있는 지각(支脚)이 둥글다. 좋은 수성(水星)은 산이 정상이 평평()하고 단정해야 제일 좋다. 마치 병풍을 두른 것 같아야 한다.

 

수성산(水星山)은 수려(秀麗)한 기운을 나타낸다. 수려한 기운이란 문관(文官)의 기운, 무관(武官)의 기운, 재물()의 기운, 녹봉(祿)의 기운을 포함한 일반적으로 훌륭한 기운을 말한다그러므로 수성이 목성을 도우면 문관의 기운이 있고, 강한 화성의 기운과 만나면 녹봉의 기운이 있고, 토성의 기운과 만나면 재물의 기운이 있고, 금성의 기운과 만나면 쇠를 불로 녹여 칼과 창을 만드니 무관의 기운과 부의 기운을 나타낸다. 그러나 수가 너무 강하면 목()은 떠내려가고, 화는 꺼지고, 토는 흙탕물이 되니 흉()이 된다.

 

천문수(天門水): 하늘 높이 솟은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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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이 물결이 흐르듯 한 수성산이 하늘에 병풍을 두른 것 같이 하늘 높이 서 있어 천문수(天門)라 한다. 천문수(天門水)는 수성산 중에 가장 수려하며, 산의 양 어깨가 단정한 것을 제일로 한다. 이러한 천문수는 높은 고산(高山)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산의 정상(山頂)이 앞으로 기울면() 전면에 좋은 기운이 있으니 전면의 터가 좋고, 우측으로 기울면 우측에 좋은 기운이 있으니 우측에 좋은 터가 있다.

이러한 천문수(天門水)는 수려하고 귀한 사람이 나오며 명성이 하늘에 닿아 있어 부귀(富貴)의 기운이 있다. 이러한 수성산은 산의 맥이 옆으로 나와도 해()가 없으나 터에 이르러서는 가운데로 들어와야 좋은 기운을 얻는다.

 

 

어병수(御屛水): 어전(御殿)의 병풍 같은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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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병수(御屛水)

어병수(御屛水)

 

산 정상이 물결이 흐르듯 한 수성산이 어전(御殿)의 병풍처럼 평평하게 펼쳐있어 공후(公侯)가 나오고 수많은 땅이 모이니 부귀(富貴)하고 사람들이 번성 한다. 어병은 천문수와 함께 가장 수려하고 귀()하다. 어병(御屛)은 본래 토성()에 속하는데 만약 산 정상이 토성처럼 넓지 않고, 돌이 물결처럼 있고 작은 오목한 곳이 있으면 즉 수성(水星)이다.

 

만약 낮은 평강(平岡)이 횡()으로 물결치듯 있으면 마치 수()가 주름 잡혀 움직이는 것과 같으니 마땅히 수성(水星)이다. 그러나 만약 횡으로 마치 일자(一字)같거나 아미(蛾眉)같으면 수성(水星)이 아니라 즉 일자문성(一字文星)과 아미문성(蛾眉文星)이니 목성(木星)의 문성(文星)이 된다.

 

이러한 어병은 정상이 평평하고 단정하며 맑고, 물결이 일 듯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그러므로 대대로 공경(公卿)이 나온다. 어병(御屛)의 세()에 산의 면에 물거품 같은 수포(水泡)가 있다이러한 것은 모두 토()에서 나오는 수()이다

 

()는 토()를 따라 생()하여 나오니 후부()하고 또 수려() 하다. 그러므로 모두 부귀(富貴)하고 오래간다. ()는 부()를 주관하고 수()는 귀()를 주관한다그러나 이러한 수는 산정(山頂)이 토()이므로 반드시 중앙 정맥(正脈)으로 천락(穿落)하여 전출(傳出)하여야 한다. 만약 맥이 옆으로 각()을 따라 나온 것은 반드시 터의 기운이 가벼우니 사용 할 수 없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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