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 제공)
밀양시 청년농업인합회‘눈뜨면 감자’수확행사 열어
[한국풍수신문] 밀양시 청년농업인합회는 지난 10일 하남읍 양동리 수산제역사공원 앞 공동학습포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감자를 수확하는 ‘눈뜨면 감자’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감자 수확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참여해 4-H회원들이 직접 식재하고 관리 재배한 수미 감자를 수확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체험객들은 "감자줄기를 제거하고 땅속에 조롱조롱 달려있는 감자를 수확하며 농업인의 수고로움을 느끼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년농업인4-H회는 체험행사가 끝난 후 남은 감자는 별도로 수확해 밀양시 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할 계획이며, 수확이 완료된 공동학습포에는 오는 20일경 벼를 식재해 신규 4-H 회원들에게 작물 재배 기초 기술과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도현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즐거움을 알리는 좋은 행사가 됐으며, 지·덕·노·체의 4-H 이념 아래 배우며 실천하는 전국 최고의 청년농업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구독 후원 신청
<저작권자ⓒ한국풍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BEST 뉴스
댓글0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