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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 제공)
고양문화재단,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
[한국풍수신문]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로 기획한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가 고양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고양문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서 8월 12일 토요일부터 15일 화요일까지 4일간, 시네마 클래식 영화음악 - 오페라 아리아 갈라 – 재즈 & 보사노바, 올드팝 & 샹송의 각기 다른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한 관람 제한이 없는 야외콘서트의 특징이기도 하듯이 유모차를 탄 어린이와 반려견을 동반한 관객들, 그리고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관객들이 어우러졌다. 또한, 커피나 맥주, 치킨과 피자 등의 다양한 식음료와 돗자리를 가지고 방문한 관객들도 많아 새롭게 변화하는 야외공연 관람문화가 다수 목격되었다.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의 또 다른 특징은 TV쇼에 자주 등장하는 인기 대중가수가 출연하지 않는 프로그램 임에도 시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요일별로 색다르게 구성한 장르 프로그램과 각 일정별 타킷 관객층을 분명하게 설정한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더불어 고양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소양도 금번 콘서트의 성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러한 결과들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본격적인 장르 야외음악 페스티벌 등의 시도도 검토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연 시작에 앞서 "고양아람누리의 숨겨진 멋진 공연장인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이렇게 좋은 콘서트가 진행되어 매우 즐겁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노루목 썸머콘서트>와 같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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