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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 제공)
신안군, ‘예술섬’ 신안에서 펼쳐지는 풍류 콘서트
[한국풍수신문]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2022년 3월 신안군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 명칭은 ‘섬,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로 정해졌다. 10월 20~22일, 금·토·일 사흘간 신안군 자은면(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날 남도의 섬,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라고 생각하면 쉽다.
행사 사흘간, 날짜별로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날은 ‘1004섬 예술로 날다.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 둘째 날은 ‘산다이, 신안에서 대한민국으로 세계를 품다’. 마지막 날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피아니스트’라는 열쇳말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023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강형기 위원장(충북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의 제안이 있었다. 신안군과 자은도를 피아노의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이번 문화의 달 행사도 나에게 맡기고 싶다는 얘기였다. 망설이던 차에 박우량 군수를 면담하고 확신이 섰다.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예술을 통해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싶다’는 군수의 말씀에 제안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피아노와 섬, 그리고 올 10월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고 싶다.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부담 없이 오셔서 마음껏 즐겨 달라.” 라고 말했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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