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연재] 주암선생 문화탐방 54회... 청와대(靑瓦臺) 관저.

기사입력 2024.01.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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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주암선생 문화탐방 54회... 청와대(靑瓦臺) 관저.


청와대 관저는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했던 곳이다.대통령이 구 본관에서 집무하던 시기에는 구 본관 2층을 생활공간으로 사용하였다.노태우 대통령 때 새로운 본관을 짓기로 하면서 1990년 10월 관저를 신축하였고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 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구분되었다.


관저를 지을 때 전통 목조건축 양식을 도입하였으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으로 청기와를 얹었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공간인 별채가 'ㄱ'자 모양으로 배치돼 있으며, 앞마당에는 뜰과 사랑채가 있다.관저의 대문은 전통한옥 삼 문 구조로 현판에는 '인수문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어질고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풍수적 고찰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성군(聖君)이 되겠다고 선서를 하고 청와대(靑瓦臺)로 들어간 역대 대통령들이 한결같이 향명이치(嚮明而治)를 못하고 임기 말년에 좋지 않는 행로를 보여 왔는데 근원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양택(陽宅)이 자리할려면 양룡(陽龍)이어야 한다. 청와대 관저가 자리한 곳은 양룡(陽龍)이 아니라 음룡(陰龍)이다. 음룡이라 조당이 좁고 협소하니 5~7m 이상의 축대를 쌓아 조당격인 마당(뜰.정원)를 넓혀 건축한 곳이라 사세(四勢)의 조응(照應)이 최적이 될 리 없다.


양택(陽宅)의 생명은 취기처(聚氣處)보다는 ㄱ.사세(四勢)가 갖춰지고 ㄴ.지기(地氣).천기(天氣)..조응기(照應氣). 형상기(形象氣)가 좋아야 하고 ㄷ.좌향(坐向)이 어긋(공망)나지 않고.ㄹ.택주(宅主)와 궁합이 맞아야 하고. ㅁ.인심(人心)이 있는 곳이어야 하고.ㅂ.물길.도로.길..등이 반배하지 않아야 한다.


양택삼요의

1.배산임수(背山臨水)-뒤는 적당한 높이의 산이 병풍처럼 있고. 앞은 물이 금성수로 흐르는 곳이면 좋다. 2.전저후고(前低後高)-집 앞은 집과 터보다 낮아야 하고 집 뒤는 적당한 높이가 되어야 좋다. 3.전착후관(前窄後寬)-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넓지 않으면서 좁아야 하고 집 안쪽은 좁지 않은 넓은 곳이어야 좋다. 재물이 모이는 조당을 물길이 금성수로 감싸고 돌면 금상첨화다.


그럼 양택(陽宅 -거주 공간)의 영향은 어떨까?

양택이 지기(地氣).천기(天氣).인기(人氣).조응기(照應氣).형상기(形象氣)가 좋으면 ㄱ.좋은 컨디션 유지 ㄴ.건강한 생활유지. ㄷ.매사에 자신감 ㄹ.사회생활에서 두각을 나타냄. ㅁ.입신양명(立身揚名)한다. ㅂ.종사하는 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ㅅ.적덕을 쌓게끔 하여 ㅇ.좋은 배우자 만나고 ㅈ.최상의 컨디션 상태에서 수태. ㅊ.최적의 태교가 되어 ㅌ.큰 인물이 될 좋은 사주팔자를 갖고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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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로 입수한 용맥은 한북정맥의삼각산(북한산-836.5m)에서 분지한 북악산[北岳山.342m.백악산(白岳山)으로도 불림]은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338m),남쪽의 남산(南山, 262m), 동쪽 낙산(駱山,125m)과 함께 서울의 사산(四山) 중 하나인 현무(玄武)의 산으로 수도 서울의 주산(主山)이자 청와대의 주산이기도 하다.


북악산의 주맥이 석맥으로 급하게 기복굴곡(起伏屈曲)으로 탈산(脫殺)을 하면서 암석 지대로 결인을 한 후 자그마한 소조산(小祖山)이자 소원봉(小圓峰)을 이루고 아담한 혈장(穴場)을 결지한 후 사산(四山)의 조응기(照應氣)가있는 곳으로 안거(安居)를 찾아 행룡한다.


청와대 주맥(主脈)은 소조산이 배면(背面)한 우측의 한 지맥이 청와대 본관으로 급하게 입수(入首)하고 소조산의 주맥 좌측 아래에 관저가 자리하고 있다. 관저의 전체적인 국세의 주산은 소운정에서 내려오는 석맥이다. 그런데 주맥을 주산으로 하는 건물은 대통령 숙소가 아닌 만찬장 건물이다. 풍수지리로 보면 만찬장 건물이 주(主)이고 숙소 건물은 객(客)인 행랑채격으로 주객전도(主客顚倒) 형태다.


좌향(坐向)은 신좌을향(辛坐乙向)의 동향이다. 재물을 관장하는 물길은 주산의 골에서 흐르는 물이 관저의 지하로를 통해 정미파(丁未破).또는 곤신파(坤申破)로 나간다. 이는 인정(人丁)과 재물이 날로 쇠하여져 불발하는 파구다. 아무리 높은 최고의 권력자들일지라도 자연을 이길 수는 없다.


음택(陰宅)은 지기(地氣)의 취기(聚氣)와 좌향(坐向). 수법(水法)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양택(陽宅)은 지기(地氣)는 물론 사세(四勢)의 조응기(照應氣)와 동.서사택(東.西四宅)의 좌향법(坐向法)과 건물 내에서의 구성길흉법(九星吉凶法)이 잘 어우러져야 편안한 곳이 되고. 편안한 곳에서 기거(起居)해야 심신이 편안하면서 활력이 생기고 활력이 있어야 능률이 오르고 또 성군(聖君)의 덕목인 향명이치(嚮明而治)가 가능하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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