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 제공)

목포시, 사랑의 가위손!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 추진

[한국풍수신문] 북항동이 지난 20일 신안군 장산면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북항동 새마을협의회, 북항동 소재 마리헤어 등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장산면 대리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리헤어’ 미용실 전문미용사 6명은 재능기부로 염색과 컷트 등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한편, 다과를 준비해 주민들과 정담을 나누며 손 마사지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머리 염색을 마친 한 어르신은 "도서지역이라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커트랑 염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머리를 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김정복 위원장은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미 북항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와 활발히 교류해 내실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