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주암선생 문화탐방 40회... 노동서원

기사입력 2023.09.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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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선생 문화탐방 40회... 노동서원


[한국풍수신문] 노동서원(魯東書院)은 우리나라 사학(私學)의 원조인 최충(崔冲)의 영정(影幀)과 위패(位牌), 그리고 그의 아들인 최유선(崔惟善)을 봉안(奉安)하고 있다.


최충의 12대 손인 최변이 이곳에 낙향하여 자손들이 번창하자 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당을 지었다가 후에 노동서원이라 개칭되었다. 서원에 봉안된 두 분의 영정은 1628년 (영조 24)의 거작(巨作)으로서, 1984년 6월 27일 강원도 일반 동산문화재(江原道一般 動産文化財)로 각각 등록되었으며 그 외 제기(祭器)일체가 또한 문화재로 등록, 현재 서원(書院)에 보관되어 있다.


대지 1500평에 건평 20평의 정전(正殿)과 14평 의 동재(東齋), 서재(西齋)가 있으며 내삼문(內三門)과 외삼문(外三門)이 각각 2棟씩 있다. 정전(正殿)에는 문헌(文憲), 문화(文和) 두 분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동재와 서재는 유인(儒人)들이 체류하며 학문을 토론하고 강론하는 곳이다.


또 유교적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 을 위한 행사의 장으로도 쓰이며 특히 인근 초,중,고 학생들의 유적순례지로서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본 서원은 원래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에 있던 것을 수호(守護)의 어려움으로 인 하여 1932년 5월에 이곳으로 옮겼으며 6.25동란에 소실된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일부를 개축(改築)하고 수차에 걸쳐 중수(重修)하였다. 또한 정례행사인 제향을 유림행사(儒林行事)로서받들며 년 1회 봉제사를 올린다.


최충[崔沖.984년(성종 3)~ 1068년(문종 22)]인은 해주 최씨의 시조인 최온(崔溫)의 아들이다. 옛 고구려 영토인 해주 출신 최충은 은퇴 이후 총 9곳의 학당이라는 뜻의 '9재학당'을 세워 문관을 배출했다. 이른바 '시중최공도(侍中崔公徒)'인데 '최 시중의 공도들'이란 뜻으로 한국 사립학교의 원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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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문헌공(文憲公).자(字) 호연(浩然)호 성재(惺齋)ㆍ월포(月圃자(字) ㆍ방회재(放晦齋) 최충 아들 최유선 영정 시호 문화공(文和公). 본관 해주 최씨(海州 崔氏) 최유선[崔惟善. ? ~ 1075년 1월]고려왕조 문종 인효대왕 시기의 유학자, 문관. 해주 최씨의 시조인 최온(崔溫)의 손자이며 최충의 장남, 최사추의 큰아버지이다. 고려 유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벼슬은 문하시중까지 올랐다.


● 풍수적 고찰.

노동서원은 좌방산(487m)에서 동진하여 술좌(戌坐)로 좌정하였다. 서원 뒤는 밭으로 사용중이나 서원으로 입수전에 기운이 상승하니 조금 뒤로 좌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좌향(坐向)은 술좌진향(戌坐辰向)이다. 파구(破口)는 을진파(乙辰破) 당문출수)當門出水)다.


양공의 진신수법의 하나인 묘향묘파(墓向墓破)에 해당되는데... 우선룡에 좌선수 술좌진향.에 을진파.을방수구 1.좌수가 우로 흘러 향의 을방으로 나가며 辰字를 범하지 말고 백보전란.용진혈적.천간자.파구면 묘향묘파로 대부부귀하게 되지만 약간이라도 차질이 있다면 황천을 범하여 패절하는 화를 입는다.


2.우수가 좌로 흘러 향상의 乙字로 나가면 絶水가 도충묘고(到沖墓庫-절방수가 묘고로 나감)하는 것이다. 당면으로 곧게 나가도 견동토우(牽動土牛).다 書에 이르길 을병수방손수선(乙丙須防巽水先-살인대황천).이라 한 것이 이것이다.황천살을 범하였으니 패절한다. 초기에는 수법이 맞아 잘 나가나 끝에는 황천살을 범하니 조심해야 한다.

 

● 당문출수가 합법이 되려면 ㄱ. 용진혈적(龍眞穴的)해야 한다. ㄴ. 右水가 左로 흘러 향상의 乙字로 나가며 辰字를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 ㄷ.백보전란(百步轉欄)해야 한다.


양택은 양룡(陽龍)이어야 한다. 취기보다는 국세가 갖추어지고 안(案)이 좋아야 한다. 본래에 있던 자리[홍천군 북방면 노일리에 있던 것을 수호(守護)의 어려움으로 인 하여 1932년 5월에 이전.]가 어떤지는 확인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사학의 웑조이신 분이 좀더 양명한 곳에 계셨으면 더 좋았을것인데 아쉽다.







[윤명선 기자 ti2@rok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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