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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신문] 통일신라를 이룬 문무왕은 분열된 삼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세계관을 필요로 했다. 이를 위해 의상대사는 부석사를 세우고 가람배치 속에 새로운 세계관을 상징하는 글자 하나를 숨겨 놓았다.
화엄종을 나타내는 글자이자 빛나는 극락을 상징한 글자인 '빛날 화'.
가람과 공간 배치 하나하나, 주도면밀한 계획 아래 세워진 부석사는 통일 신라의 아픔을 화엄 9품 정토 사상으로 치유하고자 했던 의상의 간절한 염원이 새겨져 있는 곳이다.
출처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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