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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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청, 한식(寒食) 맞아 건원릉 억새 베는 ‘청완 예초의’ 거행(문화재청 = 제공) 한식(寒食) 맞아 건원릉 억새 베는 ‘청완 예초의’ 거행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4월 5일 한식(寒食)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구리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靑薍, 청완)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靑薍 刈草儀)를 거행한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있는데,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太祖, 1335~1408년)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 건원릉 억새(청완) 관련 문헌 기록 인조실록(인조 7년 3월 19일): 태조의 유교(遺敎)에 따라 청완(억새)을 사초로 썼다는 기록 건원능지(1631년, 능상사초편): 태조의 유명(遺命)으로 함흥에서 옮겨왔다는 기록과 한식에 예초하는 기록 예로부터 건원릉 억새는 1년에 한 번 한식날 예초(刈草, 풀베기)를 하였는데, 문화재청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청완 예초의’를 거행하고 있다. ‘청완 예초의’는 봉분의 억새를 베는 ‘예초의(刈草儀)’와 1년간 자란 억새를 제거했음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로 진행한다. 제사 후에는 조선왕릉 제향(祭享)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복(飮福)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월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영민이 예초의에 직접 참여해 건원릉 능침에서 예초 전 왕릉을 살피는 절차인 ‘봉심’을 수행할 예정이다. * 고유제: 중대한 일 이전이나 이후에 일에 대한 사유를 고하는 제사 ‘청완 예초의’는 당일 건원릉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고유제에 제관으로 직접 참여하고 싶은 관람객은 3월 28일(목)부터 4월 2일(화)까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http://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성인 6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조선왕릉에서 유일하게 거행되는 ‘청완 예초의’를 통해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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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진안군, 영모정 국가 문화유산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진안군 = 제공) 진안군, 영모정 국가 문화유산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에서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 기대 [한국풍수신문]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주비전대학교가 주관하는 ‘진안 영모정 국가문화유산(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진안 문화의집에서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150여 명의 진안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 ‘영모정’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1984년 4월 1일에 지정되었으나, 금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함이다. 김지성 교수(전주비전대학교)의 사회로 총 4가지의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1은 신정일 이사장(사단법인 길)의 진안 영모정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발표와 우덕희 원장(진안 문화원)의 토론, 주제 2는 박용신 교수(전주비전대학교)의 진안 영모정 건축학적·학술문화적 성격에 대한 발표와 이동희 교수(전 전주역사박물관장)의 토론, 주제 3은 심정민 교수(전주비전대학교)의 진안 영모정의 문화재 보호구역 재설정에 대한 발표와 김진 실장(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책연구원)의 토론, 주제 4는 남해경 교수(전북대학교)의 진안 영모정의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와 문승현 부장(문화유산 국민신탁)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주대학교 홍성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덕희 원장, 이동희 교수, 이경재, 김진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진안군은 그동안 영모정의 보수정비 추진 상황과 보물 지정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학술연구 성과도 이날 소개됐다. 한편 진안의 영모정은 정면 4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와를 사용하고, 누각 아래 사면의 각 기둥은 거북머리 모양의 원형초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모정은 효자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서 세워진 정자로 신의련은 「진안지」에 의하면 "천성이 효성스러워 어릴때부터 병든 아버지를 모셨으며, 임진왜란 때에도 병든 아버지 곁에서 간호하고 있었는데 왜적이 쳐들어와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 신의련은 몸으로 막고 울면서 병든 노친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효성에 감동한 왜장이 신의련의 이름을 물은 뒤 그 이름을 종이에 써서 태우니 종이가 타지 않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놀란 왜장이 동네 어귀에 ‘효자가 사는 곳’이라는 방을 세워 왜적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이곳으로 피난하여 살아남은 사람이 5만 명에 달했으며, 동네 이름을 오만동(五萬洞)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높은 산, 깊은 물과 조화로운 누정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진안의 영모정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건축학적·학술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밝혀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반드시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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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8회(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8회 6) 토수(土水)의 조화에 수(水)가 강하여토(土)가 약(弱)하여 수(水)에 의해 이향(離鄕)을 주관하는 터 【1】 조산의 토(土)에서 수성이 층층이 내려와 범람하여 혼탁하다. 【2】 터에 이르러 토(土)는 수(水)를 막을 수 있지만 토(土)가 약하여 떠내려가 버린다. 【3】 수(水)가 강하고 토(土)가 약(弱)하면 수(水)는 탁(濁)하고 멈추지 않는다. 추졸(醜拙)하여 취할 수 없으니 마침내 무너져 근심이 있다. ☞ 그러므로 토성(土星)이 기조(起祖)하여 즉 수(水)가 흘러 나와, 수기(水氣)가 성(盛)하고 강한데 토혈(土穴)이 나오면 이것이 추졸(醜拙)한 까닭이다. ☞ 비유하면 토(土)가 홍수(洪水)에 씻기는 것과 같이 수(水)로 인하여 토(土)가 무너지니 혼탁(混濁)하다. ☞ 재산이 파산하고 사람이 이향(離鄕)한다. 혹 수려한 사람이 나오지만 공명을 이루지 못하고 마침내 머무를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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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청, 전국 8곳 수문장들 경복궁에 모인다(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전국 8곳 수문장들 경복궁에 모인다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전국의 수문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근거로 하여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이다. 궁궐과 도성문의 방비 등 궁궐 호위의 최일선을 책임졌던 수문장은 당시 추천된 관원의 명단 중에서 국왕이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어 선택하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쳐 임명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영월 장릉까지 8곳의 수문장들이 참여한다. 전국에서 재현되고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의 수문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지역별 수문장 복식과 의장물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무형유산 강령탈춤 송용태 보유자가 수문장에게 교지(敎旨)를 하사하는 국왕 역할을 맡아 위엄 있는 모습으로 행사의 사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 교지: 조선 전기 때, 임금이 사품 이상의 벼슬아치에게 주던 사령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행사에 앞서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되는 ‘갑사 취재 체험’에서는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은 ‘봉술’과 ‘국궁’ 체험으로 구성되며, 체험자에게는 수문장 캐릭터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어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태평무’와 ‘검무’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갑사(甲士) : 조선 전기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取才) : 조선시대 관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제도의 일종 행사 당일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수문장 교대의식(오전 10시, 오후 2시)과 광화문 파수의식(오전 11시, 오후 1시)은 진행되지 않고, 수문장 순라의식은 기존 오후 3시에서 30분 미뤄진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람과 체험은 모두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경복궁 흥례문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갑사 취재 체험은 회당 참여 인원(50명)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궁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5월 17일 각각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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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주암선생 문화탐방 63회 ... 성삼문 선생 유허지(成三問先生遺墟址)(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주암선생 문화탐방 63회 ... 성삼문 선생 유허지(成三問先生遺墟址) 성삼문 선생 유허는 성삼문이 출생한 집터이다, 그의 사후에는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서원이 건립된 곳이다. 유허 안에는 사당인 충문사(忠文祠)가 있고, 왼쪽 언덕에 노은단이 있다.1973년 12월 24일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성삼문(成三問)의 외조부 박담(朴膽)의 고택이 있던 곳이며, 성삼문이 출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676년(숙종 2) 사인(舍人) 이량(李湸)과 유생들이 성삼문 등 사육신의 절의와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성삼문의 탄생지에 사우를 건립하였다. 1685년(숙종 11) 박팽년(朴彭年), 이개(李塏), 유성원(柳誠源),하위지(河緯地), 유응부(兪應孚)를 추가 배향하였다. 1692년(숙종 18) 조정에서 녹운서원(綠雲書院)이라 명칭하고 사액하였다가 1712년(숙종 38) 노은서원(魯恩書院)으로 개칭하였다. ‘노은’은 민진후(閔鎭厚, 인현왕후 오빠)와 송시열(宋時烈)이 노산(魯山)의 ‘노’자와 은의(恩義)의 ‘은’자를 따서 동네 이름을 노은이라 했던 데에 기인한다. 1687년(숙종 13) 노은서원 옆에는 별사(別祠)를 건립하여 성승(成勝, 삼문의 아버지)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이후 1784년(정조 8)에 성승은 별운검(別雲劒)으로 단종복위운동에 참여했던 점이 인정되어 신원된 후 제향되었다. 그러나 노은서원은 1864년(고종 1) 대원군의 서원 철폐시 훼철되었다. 당시 유생들은 사육신의 위패를 매안한 다음,그 위에 단을 쌓아 ‘노은단(魯恩檀)’이라 하고, 매년 음력 10월 15일 제향을 올렸다.1945년 광복이 되자 홍성고적현창회에서 삼문을 개축하고 정화하였다. ● 성삼문(成三問) 성삼문(成三問, 1418년 ~ 1456년 6월 8일)은 조선 전기의 문신·학자로서,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사간원 우사간 등을 지냈다. 자는 근보(謹甫)·눌옹(訥翁), 호는 매죽헌(梅竹軒), 시호는 충문(忠文), 본관은 창녕이다. 세종대왕을 도와 집현전에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였다., 성승(成勝)의 아들이며, 성달생의 손자로 1418년 성삼문은 충청남도 홍주(洪州, 현재의 홍성군) 홍북면 노은동(魯恩洞) 외가에서 태어났다 1438년 과거에 급제하여 집현전 학사의 한사람으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했고, 1447년 중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1450년 어린 세손을 부탁한다는 세종의 유지를 받들다가 세조 찬위 이후 단종 복위 운동을 집현전 출신 관료들과 그 주변 무인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또한 세조 부자를 죽이거나 거병을 하면 각지에서 호응할 계획도 세워놓았다. 성삼문은 아버지 성승, 박중림(朴仲林), 박팽년, 김문기, 권자신(權自愼), 금성대군, 이개, 유성원, 윤영손(尹鈴孫), 김질(金礩) 등과 함께 세조를 제거하고 단종을 복위시키기 위한 구체적 계획으로 1456년(세조 2) 6월 명나라 사신이 한성부에 도착, 바로 세조가 상왕인 단종과 함께 창덕궁에서 명나라 사신을 위한 향응을 베풀기로 한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왕의 운검(雲劒, 큰 칼을 들고 왕을 시위하는 것)을 맡은 성승과 김문기로 하여금 세조와 의경세자 부자 및 그 측근을 처치하도록 계획했다. 거사 당일 이들의 움직임을 이상하게 본 한명회와 신숙주의 권고로 세자와 운검의 입장이 폐지되자 성삼문은 거사를 중지하고 후일을 도모하기로 했다. 그러나 계획에 갑자기 차질이 생기자 거사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 한 김질은 전부터 이를 알고 있던 자신의 장인 정창손의 권고와 회유로 이를 세조에게 이를 밀고하여 성삼문은 다른 모의자들과 함께 의금부에 체포, 투옥되었다. 체포된 다음 날 달군 쇠로 다리의 살을 뚫고 팔이 잘리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세조의 불의를 나무라고 신숙주를 배신자, 반역자라며 꾸짖고 고집을 꺾지 않는 기개를 보였다. 6월 8일 그는 성삼문 처형직전 마지막가는길에 술 한잔하고 그 뒤 성승, 이개, 하위지, 박팽년, 박중림, 김문기, 박쟁(朴崝) 등과 함께 군기감(軍器監) 뒤에서 거열형(車裂刑)을 당했다. 거열형에 처해진 그의 시신은 조선 8도에 조리돌림되었고, 그의 시신과 그의 일가족의 시신 일부를 김시습 등이 수습하여 노량진에 매장하였다. 이 묘는 후에 누군가 비석을 세워 성씨지묘 라 하였다. 한편 팔도로 보내진 시신 중 한쪽 다리 부분은 충청남도 연산군 은진 양촌리(현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양촌리 산 58)에 안장되었다. 이후 비석이 없던 논산의 묘소는 숙종 때 가서 비석과 신도비가 세워지고 사당이 세워져 제향되었다. 또한 그의 고향인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그의 부모 묘소 근처에도 성삼문의 유품을 동리 선비들이 묻고 제사를 지내던 가묘가 전한다. 그의 유품을 모신 묘소 근처에는 1668년(현종 9년) 송시열의 문인이자 관찰사로 왔던 민유중이 추모표를 세우고, 뒤이어 숙종때 우암 송시열이 묘소의 실전을 막기 위해서 친필로 쓴 유허비가 세워졌다. 단종 복위 운동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거사 관련자 70여 명은 각각 죄명에 따라 혹형, 처형, 유배 등을 당했고 그 관련자 500여 명도 처형당했으며 부녀자들은 관비나 기생, 공신의 여종, 첩으로 분배되었다. 그 중 성삼문은 멸문(滅門)의 참화를 당했다. 아버지 성승을 비롯하여 동생 성삼빙(成三聘), 성삼고(成三顧), 성삼성(成三省)과 아들 등 남자는 젖먹이까지도 살해되어 일가족은 몰살당하고 만다. 홍주(洪州) 노은동(魯恩洞)에 있는 그의 옛집은 녹운서원(綠雲書院)이 되었다. 생육신의 한 사람인 성담수, 성종때의 학자 성담년 등은 그의 6촌 형제간이다. 아내 차산과 미혼의 장녀 효옥은 박종우의 노비가 되었다. 석방 시점은 알 수 없으며[출처 필요] 차산(연안김씨)은 성삼문의 위패를 만들어서 제사지냈다 한다. 김씨부인이 죽은 후 성삼문의 제사는 차녀의 둘째 아들 박호가 승계했으나 후손이 없고, 임란에 인왕산에 성삼문과 그 외손 내외의 신주를 묻었는데 1672년 사태난 골짜기에서 신주 3위가 발견되어 송시열 등이 다시 묻지 않고 홍주로 이봉하였다. 성삼문 일가가 처형당할 무렵 박임경에게 시집간 그의 차녀와 엄정구에게 시집간 3녀는 연좌되지 않았다. 둘째아들 맹년의 딸은 유성원의 일족인 서산공 유자미가 비밀리에 피신시켜 길러서 자신의 일곱째 며느리(柳輯 부인)로 삼았다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성삼문의 처로서 노비로 분배된 차산(김씨)은 1456년 9월 7일 딸 효옥과 함께 운성 부원군(雲城府院君) 박종우(朴從愚)의 노비로 끌려갔고, 뒤에 석방되었으나 다시 성종 때인 1475년 5월 7일 딸 효옥과 함께 다시 박종우의 노비가 되었다. 죽은 후 성삼문 신주는 외손 박호가로 갔으나 후손이 없어 인왕산에 묻혔다. 그를 절의의 상징으로 여기는 시각은 중종 때 조광조 일파가 집권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숙종 때의 송시열, 김수항 등은 성삼문을 비롯한 사육신을 충절과 절의의 상징으로 추앙하였다. 조선이 멸망한 뒤에도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계속되었다. 후손으로는 장녀 효옥, 박림경에게 시집간 차녀와 류자미의 며느리가 된 손녀딸 등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맏딸 효옥은 박종우의 노비가 되었다. 둘째딸은 무안박씨 박림경에게 시집갔고 이후 성삼문의 제사는 둘째 외손자 박호에 의해 봉사되었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풍수적 고찰. 양택은 생자(生者)가 기거하는 곳을 말한다. 생자가 기거하는 곳으로 청나라 조정동은 1.배산임수(背山臨水-뒤는 산이요 앞은 물) 2.전저후고(前低候高-앞은 낮고 뒤는 높게) 3.전착후관(前窄後寬-입구는 좁고 안쪽은 넓게).해야 좋은 집터라고 했다. 성삼문 선생 유허지는 터만 있고 집은 없어 전착후관(前窄後寬) 은 알 수 없지만 배산임수(背山臨水).전저후고(前低候高)은 완벽하게 갖춰진 곳이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양택에서 큰 인물이 나기 위해서는 첫째 지기(地氣)인 생기(生氣)가 있어야 한다. 둘째 주산이 문필봉.귀인봉.노적봉..등이어야 한다. 셋째 안산이 주산과 궁합이 맞아야 하고 반듯해야 한다. 넷째 주변에 흉사(凶沙)가 없어야 한다. 다섯째 좌향과 맞는 궁합이어야 한다. 여섯째 사주팔자의 운을 잘 갖고 태어나야 한다. 일곱째 국세(局勢)가 언정정이어야 한다. 여덟째 지리(地理)가 좋아야 한다. 아홉째 인심이 좋아야 한다. 성삼문 선생 유허지는 주산.안산.주변사...등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에 대해 어긋나는 부분이 없고 부합돠는 곳이다. 유허지의 좌향(坐向)은 계좌 정향(癸坐丁向)이다. 정향(丁向)은 인정(人丁)을 요하는 향법이다. 파구(破口)는 곤파(坤破)다. 좌수(左水)가 흘러 곤방(坤方)으로 나가면 서(書)에서 이르기를 정곤종시만사상(丁坤終時萬斯箱-정향을 하고 곤방으로 물이 나간다면 큰 부자가 된다)이라고 한다. 이는 구빈(求貧)인 양균송(楊筠松.834~900. 唐의 國師)의 진신수법의 하나인 정묘향(正墓向)으로 ㄱ.발부발귀(發富發貴)하고 ㄴ.인정(人丁)이 대왕하며ㄷ.복수쌍전(福壽雙全) 한다고 한다. PS.유허 (遺墟)란? 유지(遺址) · 유적(遺蹟) · 구기(舊基)와 같이 '남긴 터(자취)' · '옛터'의 뜻으로, 선현들이 태어났거나 살았거나 임시 머물렀던 곳, 또는 순절(殉節) 하거나 귀양살이하였던 곳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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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7회(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7회 5) 어병과 순토(純土)로 대부(大富)하고 귀(貴)가 드러나는 터 【1】 조산의 어병(御屛)이 지극히 귀(極貴)하고 낙(落)하여 소개(小蓋)가 되었다. 【2】 토맥(土脈)이 계속 전(傳)하여 복개(福蓋)를 두르고 있다. 【3】 터에 이르러 토성(土星)이 나오니 조정에 나아가(進納) 크게 드러 난다. ☞ 토(土)는 재성(財星)으로 탁부(濁富)를 주관하고 청귀(淸貴)를 주관하지 않는다. ☞ 그러나 어병(御屛)은 오히려 개성(蓋星)이니 대부(大富)를 주관한다. 이러한 어병성(御屛星)은 개(蓋)로 모두 귀기(貴氣)를 두르고 있다. ☞ 또한 토성(土星)의 터가 되니 재물이 들어오고 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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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청,궁중 도시락 맛보고 야경 감상하며 즐기는 경복궁의 밤(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궁중 도시락 맛보고 야경 감상하며 즐기는 경복궁의 밤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경복궁 소주방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야경을 탐방하는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개최한다. 온라인 입장권 예매는 3월 22일(1차 행사: 4.3.~4.21.)과 4월 12일(2차 행사: 4.24.~5.1.)에 나누어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소주방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음식인 ‘도슭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기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 제공되는데, 올해부터는 채식 메뉴를 새롭게 더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채식 메뉴는 행사 참여 3일 전까지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 탐방이 이어지는데,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되었던 장소인 건청궁과 향원정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경복궁 별빛야행의 백미이자 취향교를 건너며 즐기는 향원정의 야경은 조명과 조화를 이뤄 낮과는 또 다른 특별한 정취를 선사할 것이다.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입장권은 오는 3월 22일과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회차당 34명(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6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도심 속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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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63회 ...반남박씨 이조정랑 박조년의 묘(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박정해교수 풍수이야기 63회 ...반남박씨 이조정랑 박조년의 묘 박조년의 묘는 인천시 서구 대곡동에 있다. 반남박씨 종중산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는데,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왜냐하면 반남박씨가 명문거족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박조년과 박소로 이어진 후손들이 그야말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정승과 왕비등이 이들 후손에서 나왔는데, 풍수가들은 음택풍수의 영향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이 확인되기 때문에 박조년의 묘는 궁금증을 유발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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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6회(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6회 4) 토금(土金)의 조화로 목화(木火)가 없어 무직(武職)이 나오고 치부(致富)하는데 그치는 터 【1】 조산의 토성(土星)에서 금성(金星)이 나와 토생금(土生金)이 된다. 【2】 다시 후부한 2토(土)와 2금(金)으로 내려온다. 【3】 그리고 터에 이르러 호부한 토(土)를 만들고 금성(金)으로 전(傳)하여 터를 만들었다. ☞ 금토(金土)가 서로 도우니 무신(武臣)이 나타나고 집안이 거부(巨富)를 이룬다 ☞ 토(土)는 재성(財星)이고, 금(金)은 무성(武星)이다. 조화(造化)의 흠(欠)은 목(木)이 없고 화(火)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직(武職)이 나오고 치부(致富)하는데 그치고 집안이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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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주엄선생 문화탐방 62회 ... 최영(崔瑩) 장군 사당.(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주엄선생 문화탐방 62회 ... 최영(崔瑩) 장군 사당. 최영(崔瑩, 1316년 ~ 1388년)은 고려 말기의 장군 겸 정치가이다. 본관은 동주(東州). 시호는 무민(武愍)이다. 우왕의 왕비인 영비 최씨는 그의 서녀였다. 출생지 철원. 본관 동주(東州)배우자 정실 류씨 부인 첩실 은씨 자녀 슬하 1남 2녀 (생질)맹사성(손녀사위) 최영은 고려 후기의 학자로서 집현전태학사(集賢殿太學士)를 지낸 최유청(崔惟淸)의 5대손이며 아버지 최원직(崔元直)과 어머니는 봉산 지씨(鳳山智氏).사이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사헌부 간관(司憲府諫官)을 지냈던 그의 부친 최원직으로부터 "너는 마땅히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라는 유훈(遺訓)을 받은 후 최영은 이를 그대로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실천하였다. 어려서부터 기골이 장대하고 풍채가 늠름했으며 용력이 출중하여 문신 가문에 태어났으면서도 병서를 읽고 무술을 익히어 무장의 길을 걸었다. 고려 공민왕 때 원나라와 맞서 영토를 회복하고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을 막은 고려의 명장이다. 양광도도순문사의 휘하에서 여러 차례 왜구를 토벌해 그 공으로 우달치가 되었으며, 공민왕 때 반원개혁을 단행해 영토수복을 위하여 인당, 신순 등과 함께 압록강 서쪽의 8참을 공략해 원을 내몰고 고려의 옛 영토를 회복했다. 1359년 홍건적 4만 명이 서경을 함락시키자 이방실 등과 함께 이를 물리치고 이듬해 서북면순문사가 됐다. 이후 신돈이 집권해 새로운 개혁정치가 시도되면서 좌천됐으며 훈작을 삭탈당하고 유배됐다. 이성계군이 개경에 난입했을 때 소수의 군사로 맞서 싸우다 체포돼 유배되고 공료죄로 개경에 압송돼 참형을 당했다. ● 풍수적 고찰 견금여석(見金如石-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하라는 아버지 유언을 실행한 최영장군. 반역과 불의에 맞서 최후까지 싸웠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명장의 사당이라 그런지 암반들이 질풍노도와 같이 몰아쳐 내려오는 석맥의 낙하처 중심지에 우뚝 서서 수 많은 군사들을 거느리고 지휘하는 형국이다. 안산(案山)과 조산(朝山)이 중첩되어 수 많은 군사들이 배출되고. 곡곡(谷谷)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 있는 조당(朝堂)에는 대인리(大仁里).인산리(仁山里) 마을 등에서 어진 큰 인물이 나와 장군의 휘하로 몰려와 기개를 펼치는 형국이다. 좌향은 임좌병향이다. 1차 수구(水口)는 손사파(巽巳破)로 향상의 임관(臨官)을 충파하는 살인대황천(殺人大黃泉)이다 살인대황천은 다 큰 자식이 상(喪)을 당하고 패절하며 절름발이.피부병.혈압.노질.토혈 등의 증세가 있는데 먼저 둘째 집이 상하고 나머지 집에도 파급된다. 그러나 2차 水口는 左水가 右로 흘러 丁未方으로 나간다. 이는 구빈(求貧)인 양균송(楊筠松.834~900.唐의 國師)의 진신수법의 하나인 차고소수자왕향(借庫消水自旺向인으로 시(詩)의 유유쇠방가거래(惟有衰方可去來ㅡ쇠방으로는 물이 나가도 되고.들어와도 좋다)에 합당하고 발부발귀(發富發貴)하고 인정(人丁)이 대왕하니 초창기에는 여러 난관이 예상되지만 후세로 갈수록 더욱 빛나고 명예가 회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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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청, 국난극복의 상징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웹으로 본다(문화재청 = 제공) 문화재청, 국난극복의 상징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웹으로 본다 [한국풍수신문] 문화재청은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디지털 자료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웹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국정과제인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은 고려 고종(高宗) 때 부처님의 힘을 빌려 몽골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1236년에서 1251년까지 16년 동안 불교 경전을 목판에 새겨 만든 경판(經板)이다. 해인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인 장경판전(藏經板殿) 안에 보관되어 왔으며, 대장경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장경판전은 세계유산으로 각각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諸)경판(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장경판에 새겨진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경판을 먹으로 인쇄하여 책으로 묶은 인경본(印經本)이 고려시대부터 전국의 주요 사찰 등에 봉안된 바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 일부 보관본과 고려시대에 일본에 전해진 본만이 남아있고, 이 또한 완전한 구성과 내용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일반 국민이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통로도 드물었다. * 인경 : 경판에 먹을 입혀 한지에 인쇄해내는 전통인쇄기술 문화재청은 올해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 사업으로 경판에 대한 기초학술 조사(경판의 정밀 기록, 보존 상태에 대한 과학적 조사)를 통한 보존대책 마련, 각 경판 정밀사진 촬영, 전통방식의 인경본 제작 후 디지털 자료화(스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된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경판을 열람하고 그 가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장경판 활용 웹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5월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의 공개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다양하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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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5회(한국풍수신문) [한국풍수신문] 장원기교수, 옥수진경(玉髓眞經) 해설(解說) 풍수 연재 95회 3) 토(土)에 이목(二木)이 소통하여 문장(文章)의로 과거에 급제하고 부(富)가 성(盛)한 터 【1】 조산으로부터 4개의 토(土)내려오고, 【2】 다시 2개의 목(木)으로 변하여 터를 만들었다. ☞ 목(木)이 토(土)의 자질(資)로 성(盛)하고, 토(土) 역시 소통하니 마땅하다. ☞ 토(土)는 재성(財星)이 되고 목(木)은 문성(文星)이 된다.☞ 그러므로 나오는 사람이 과거가 드러나며 또 집에 재물과 부(富)가 후부 하다. ☞ 『경(經)에 이르길 만약 전신(全身)이 토(土)이고 일목(一木)이 소통疏通)하면 터는 자연 부(富)가 창고에 가득 쌓이고 돈이 가득하다. 단지 반드시 조정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이 말은 많은 무리의 토(土)에 홀로 하나의 목성(木星)이 터가 되면 목(木)이 약하여 자손에 귀(貴)가 나오지만 단지 드러나지 못한다. 그러나 이 터는 이목(二木)이 서로 전(傳)하여 터를 만드니 목의 기운이木氣)가 이미 왕(旺)하다. 그러므로 고과(高科)로 귀(貴)에 이르고 마땅히 조정에 오르는 것이다. 단지 두려운 것은 후세에 전(傳)하여 토성(土星)에 이르러 부(富)가 성(盛)하고 귀(貴) 없이 오래 지속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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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여군, 부여 4대향교, 갑진년(甲辰年) 춘향제 봉행(부여군 = 제공) 부여군, 부여 4대향교, 갑진년(甲辰年) 춘향제 봉행 [한국풍수신문] 부여군은 지난 14일(목) 충청남도 부여군에 소재한 4대 향교(부여,홍산,임천,석성)에서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해 춘향제를 일제히 봉행했다. 이날 춘향제에는 지역유림, 기관장, 주민 등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고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부여향교 석전제를 주관한 류익열 전교는"공자 탄신일 2575년을 맞아 봉행하는 춘기 석전에 여러 기관단체장 및 지역유림과 주민 모두의 총역량이 모아진 모습에 감사드리고 향교발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며"민족 고유의 전통 제례로써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부여 4대향교(부여,홍산,임천,석성)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매년 춘분에 춘향제를 지내고 있다. 음력 2․8월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과 4현, 우리나라 18현 등 성현을 기리는 제례를 봉행하여 전통제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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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충청남도, 충남백제역사문화관으로 봄나들이 떠나요”…마한시대부터 사비시기까지 문화 한자리[충청남도 = 제공) 충청남도, 충남백제역사문화관으로 봄나들이 떠나요”…마한시대부터 사비시기까지 문화 한자리 [한국풍수신문] 충남백제역사문화관은 오는 16일 개관 18주년을 맞는 도립 충남백제역사문화관이 백제의 뿌리인 마한시대부터 최절정기인 사비시기까지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6년 완료 예정인 전시실 개편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2000년대 이후 쏟아지고 있는 백제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편된 전시실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출토된 유물뿐만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진행한 백제 유물 원형복원 사업의 결과물인 금동관과 금동신발, 환두대도 등이 찬란한 원형의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전남 나주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 등을 전시, 호남지역(마한영역)으로 진출하던 백제의 모습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이 호남지역을 떠나 상설 전시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백제역사문화관은 히스토릭 테마파크로 백제문화단지 내 위치한 국내 최초 백제 관련 전문박물관이다. 2006년 3월 16일 개관 이후 호서와 호남, 서울 지역에 흩어져 분포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 전시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6년 박물관 개관 20주년에 맞추어 또 다른 전시도 준비 중”이라며 "국가귀속 유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고귀한 백제문화의 향유 공간으로서 백제역사문화관의 고급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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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원시립미술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 탐구 관람객 참여 프로젝트《쿵짝공원 속 친친》개최(수원시립미술관 = 제공) 수원시립미술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 탐구 관람객 참여 프로젝트《쿵짝공원 속 친친》개최 [한국풍수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쿵짝공원 속 친친》을 3월 14일 부터 7월 21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작가 깪, 이학민 2인이 참여해 "반려”를 주제로 가구, 식물, 캐릭터 등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현대미술을 좀 더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첫 번째 섹션 <아모의 보물찾기 여행>은 작가의 상상 속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시킨 반려 친구 ‘아모’에 대해 살펴본다. 사람의 모습과 닮은‘아모Ⅱ’(2022)’,‘퓨’(2023)와 다가오는 봄을 표현한‘꽃이 핀 언덕’(2024) 신작 1점을 함께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파우를 찾아서>에서는 가구에 만화적인 상상력을 부여하는 이학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물과 식물을 떠올릴 수 있는 ‘긴 파우 의자’(2020), ‘작은 파우’(2024)를 만나볼 수 있으며, ‘선 파이어’(2024), ‘쌍둥이 선파이어’(2024) 등 신작 2점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인 화~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단체 대상 전시해설(사전 예약 필수)과 오후 4시 어린이 대상 맞춤 전시해설이 운영된다. 별도로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과 작가의 작업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지와 교구재가 준비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상시 체험 가능하다. 또한 전시 및 작품, 미술 재료와 기법 등을 소개하는 사전 학습 및 감상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전시와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와 연계 교육에 관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현대 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고, 반려의 새로운 개념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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