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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 제공)
양천구, 반려식물 관리부터 치료까지 토털서비스 제공
[한국풍수신문] 양천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반려식물에 대한 수요와 관심에 적극 대응하고자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는 반려식물 관리와 교육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반려식물 관리 서비스’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서비스와 반려식물 클리닉이 운영되며, ‘반려식물 교육 서비스‘는 반려식물, 원예치료, 생활원예, 도시농업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원예 가드너, 도시농부학교, 텃밭정원, 천연염색 등 13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서비스〉는 공동주택 6개소, 복지기관 9개소, 보육기관 6개소 등 총 21개소를 대상으로 원예 전문가들이 현장에 찾아가 입주민과 기관 이용자에게 분갈이 방법을 비롯해 병충해 진단, 관리법 등 식물 재배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반려식물 클리닉〉은 지난해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다음 달 10일 운영을 앞두고 있다. 리모델링된 양천도시농업공원 도시농업교육센터(신월로 24)에서 식물보호기사, 원예치료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2명의 도시농업전문가가 식물 진료와 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식물 교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직접 재배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식용작물’과 관상용 ‘화훼식물’을 다룬다. 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4월 개강 예정인 프로그램은 생활원예 가드너, 텃밭정원 아트, 텃밭친구(자원봉사자) 양성과정, 도시농부학교(취미 저녁반) 총 4개로, 이달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달 초 분양을 마친 상자텃밭을 활용해 반려식물 재배 및 관리법을 다루는 특별과정인 ‘1일 반려식물 교육’을 새로 개설했다. 수강대상은 상자텃밭 수분양자 300명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3월 24일까지 접수 진행 중이며, 이달 28일과 30일 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각 6회씩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식물이 반려동물처럼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생명체로 인식되면서 식물 생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민의 욕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반려식물 돌봄, 치료, 교육 등 다양한 녹색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번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반려식물 특별구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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